태용, 바다·백구영 딱밤춤 수용 “디렉터 믿는 것도 아티스트 역량” (‘스디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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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NCT 127 태용이 바다&백구영과 나인&베이비주의 안무를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에서는 K-POP 솔로 아티스트 디렉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NCT 127 태용 대진은 바다&백구영과 나인&베이비주가 맞붙었다. 아티스트 중간 평가에선 두 시안의 같은 구간을 서로 비교해 구간별로 마음에 드는 안무를 선택했다. 바다&백구영은 코러스 안무에서 딱박춤을 내세웠지만, 태용의 선택은 나인&베이비주의 우웩춤이었다. 태용은 “해석이 재미있었고, 제스처도 영한 느낌이었다”
결과를 본 바다는 “멘붕이었다. 무조건 저희가 뽑힐 거라고 생각했는데”라고 충격을 받았다. 태용은 딱밤춤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에 관해 “제가 네 번째 손가락이 짧아서 힘들다”라고 밝혔다. 구간 채택 결과 태용 바다&백구영이 우세했다. 하지만 태용이 선택한 안무 시안은 나인&베이비주였다.



중간 평가 후 안무 수정을 위해 나선 두 팀. 나인&베이비주는 인트로에서 에너지 전달력을 강조하는 쪽으로 수정, 좋은 반응을 얻었다. 베이비주는 “바꾼 안무들도 잘 소화해 주셔서 만족스러웠다”라고 했고, 나인은 “더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와서 더 놓치고 싶지 않다”라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베이비주는 “태용의 팬분들이 좋아하는 쇼맨십을 추가해서 좀 더 자극적으로 다가올 수 있게 연출했다”라고 밝혔다.
리허설 무대를 본 바다는 “저 의상 팬들이 안 좋아할 것 같다”라고 했고, 백구영도 “솔직히 의상이 아쉽긴 하다”라고 동의했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은 “태용이가 무대에 서니까 느낌이 다르다. 춤을 진짜 잘 춘다”라고 감탄했다. 나인과 베이비주는 리허설 후 태용의 의상을 좀 더 짧은 것으로 교체했다.
인규는 “태용이 형이 이 퍼포먼스를 좋아한다고 느꼈다”라고 했고, 정민준은 “모든 것들을 깔끔하게 표현했다”라고 밝혔다. 시미즈는 “남자 아티스트라면 이걸 안 좋아할 수가 있나?”라고 극찬했다.



중간 평가에서 코러스 파트를 선택받지 못한 바다&백구영은 고민에 빠졌다. 딱밤춤을 포기하기로 했지만, 살리고 싶은 백구영은 결국 코러스 안무를 4안까지 준비했다. 딱밤춤을 선택한 태용은 “제 의견이라기보다 구영이 형이 밀고 나가는 게 있어서 디렉터를 믿는 것도 아티스트의 역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바다는 디테일을 강조하며 퍼포먼스 퀄리티를 높이려 했다. 하지만 백구영은 “전 아티스트에게 많은 디테일을 강요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태용이가 무대 경험이 많으니까 내가 하나를 알려줘도 알아서 하는 친구인데, 태용이 입장에선 부담을 느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백구영의 우려처럼 태용은 “디테일 걱정하느라 즐겁진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백구영은 바다에게 “신인 아이돌 대하듯이 한 것 같다”라고 조언했고, 바다는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점을 깨달으며 사과했다. 백구영은 “근데 다시 돌아간다 해도 바다를 막진 않았을 거다. 바다의 능력과 방식을 존중한다”라며 바다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net ‘스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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