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붙일 사람 연예인 없어, 다 무서웠다”…전현무, 이준과 ’16년 인연’ 고백 (‘현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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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배우 이준과의 16년 전 첫 만남을 떠올리며 과거 신인 시절 품었던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MBN ‘디스이즈 현무로드’에서는 ‘한국인이 없는 레알 로컬 다낭’을 목표로 베트남 현지 곳곳을 직접 부딪히며 누비는 전현무와 이준의 발품 로드 트립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다낭을 한국인 관광객이 워낙 많이 찾는다는 의미에서 ‘경기도 다낭시’라고 칭하면서도 “한국인이 없는 곳을 찾아가 즐기는 것이 우리의 기준”이라고 선언하며 차별화된 여행을 기획했다.
밤 늦게 다낭에 도착한 전현무는 포털 검색 대신 현지 택시기사에게 추천을 받아 ‘짜오엑’을 파는 로컬 식당에 도착했다. 메뉴판을 펼친 전현무는 “다 개구리인데?”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나 이내 생애 첫 개구리 요리를 입에 넣은 뒤 “진짜 닭고기 맛이 나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야장에서의 첫 식사를 마친 뒤 숙소로 이동하던 두 사람은 16년 전 인연을 회상했다. 이준은 “‘스타골든벨’ 했을 때 같은 헤어숍 다니지 않았냐. 그때 형이 나한테 먼저 말을 걸었다”며 까마득한 기억을 소환했다. 전현무는 “당시 정 붙일 연예인이 없었다. 다 무섭기만 했다”며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예능계에 적응하려 애쓰던 시절의 남다른 고충을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다음 날에도 무검색 로컬 여행은 지속됐다. 식당에서 만난 현지인이 추천해 준 ‘미꽝’ 맛집을 찾아간 이준은 “쌀국수 중에서 이렇게 특이하고 맛있는 건 처음”이라고 감탄했고, 전현무 역시 “한국에서 여기가 검색이 되겠냐”라며 흡족해했다. 유명 관광지인 미케 비치 대신 야생 원숭이가 출몰하는 바이다 비치를 찾은 두 사람은 네 가지 수상 액티비티와 열대과일 먹방, 낮잠까지 즐기며 특별한 휴식을 즐겼다.
여행을 모두 마친 뒤 이준은 “오늘 진짜 유치하게 놀았다. 우리가 갈망하던 원초적인 느낌을 직면한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전현무 역시 “고등학교 때로 돌아간 것 같아 좋았다”고 화답하며 깊은 만족감을 표했다. MBN ‘디스이즈 현무로드’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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