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이상민과 이혼 후 방송 복귀→떠밀리듯 사과…”기자 400명 왔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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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배우 이혜영이 과거 이상민과의 이혼 후 기자회견을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20일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에는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찐친 김정은과 마라맛 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연예계 대표 절친 이혜영과 김정은이 만나 연애와 이별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혜영은 2008년 이서진과 결별 당시 김정은이 심정을 밝혔던 SBS ‘김정은의 초콜릿’을 언급했다. 그는 “결혼한 것도 아니고 잠깐 만났다 헤어진 건데도 그렇게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혜영은 “요즘 아이돌은 그럴 필요가 없지 않냐. 우리가 다 닦아놓은 거다”라며 “옛날에는 입장 표명을 안 하면 무슨 일이 나는 것처럼 방송국에서 그런 요구하는 시대였다”라고 전했다. 그는 비슷한 이유로 이상민과 이혼 후 기자회견을 열게 된 거라고.

“개인적인 이유로 이혼하게 됐다”라고 밝힌 이혜영은 “다시 ‘여걸식스’ 출연을 하게 됐는데 우리 (예능국) 부장님이 ‘혜영아, 어차피 한 번은 넘어가야 하는 산이니까 그냥 다 같이 있을 때 사과하자’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나는 그렇게 많은 기자가 우리나라에도 있는 줄 몰랐다. 한 3~400명이 왔다”라며 “방송은 국민과의 약속이고, 국민에게 행복을 주고 웃음을 주는 프로그램이지 않냐. 그땐 그렇게 해야 방송이 진행됐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정은은 “다른 게스트나, MC, 프로그램 전체가 언니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게 엄청난 압박감이었을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떻게 보면 우리는 용기를 낸 거다”라며 “숨지 않고, 나로 인해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멈추지 않았냐.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다 해결하겠습니다’ 이런 총알받이 분위기였다”라고 떠올렸다.

1962년생 이혜영은 지난 2004년 그룹 ‘룰라’의 멤버 이상민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파경을 맞았다. 이후 2011년 금융 사업가와 재혼했으며 남편의 딸 서현 양과 함께 가족을 이뤘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DB,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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