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텐미닛’ 시절 이효리 솔직 평가…”아름답다기보다는 센세이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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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박명수와 코미디언 심진화가 가요계 대표 아이콘 이효리를 향해 진한 애정과 존경심을 표하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빽가와 심진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투머치 패션왕’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추억과 패션 소신을 나누며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03년 솔로 데뷔곡 ‘텐미닛(10 Minutes)’ 시절 이효리의 스타일이 20대 시절 워너비였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이 도착했다. 청취자는 당대 유행했던 밀리터리 건빵 바지와 배꼽티, 워커 조합을 언급하며 추억에 잠겼다.

당시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떠올리던 심진화는 그 시절 이효리의 비주얼을 두고 “너무 아름다웠다. 독보적이다”라며 극찬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건 진짜 이효리처럼 그런 느낌이 나야 하는데 안 나는 애들이 많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박명수는 “효리 씨는 아름답다기보다는 그냥 센세이션했다”고 소신 있는 평가를 내렸다. 단지 미적 기준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일과 문화적 파장을 일으킨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정확히 짚어낸 셈이다.
이어 심진화가 “지금도 아이콘으로 남아 계시니까 진짜 멋있는 것 같다”고 감탄하자, 박명수 역시 “자기 관리가 아주 뛰어나다”고 맞장구를 치며 깊이 공감했다. 2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세련됨을 잃지 않는 이효리의 완벽한 음악적 감각과 유일무이한 스타성에 출연진 모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추억의 패션 아이템에 대한 솔직한 대화도 펼쳐졌다. 과거 유행했던 서클렌즈와 통굽, 키 높이 깔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명수는 “옛날에 하하가 많이 꼈다”며 오랜 동료 하하의 과거를 깜짝 공개했다. 이에 심진화는 “지금도 끼는 것 같더라”고 덧붙여 라디오 스튜디오 현장에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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