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차’ 아이브 레이·pH-1, ♥좋아요 폭탄→팬 뿔났다…”올라오는 족족 빠르게 눌러”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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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대세 걸그룹 아이브(‘IVE’)의 글로벌 흥행 가속도 속에서, 멤버 레이와 래퍼 pH-1(본명 박준원)의 예사롭지 않은 개인 계정 교류를 두고 팬들의 시선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발단은 레이의 개인 계정에 pH-1이 주기적으로 흔적을 남기면서 시작됐다. 레이가 신곡 배경음악과 함께 일상을 공유하자 pH-1이 위트 있는 이모티콘 댓글을 남겼고, 레이 역시 상징적인 이모티콘으로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pH-1은 자신의 소속 레이블 앨범 문구를 인용해 레이의 게시물을 직접 스토리에 공유하며 애정 어린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소통 방식을 바라보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한 팬은 “지난해부터 pH-1이 레이의 계정 게시물이 올라오는 족족 팬들보다 빠르게 좋아요를 누르는 것을 그만 보고 싶다”며 피로감을 호소했다. 최근 공개된 pH-1의 신곡 가사에 ‘하트를 보내, 네 모든 곳에 / 다른 남자들이 알아보게’ 등의 문구가 담기자, 두 사람의 소통과 연관 짓는 추측까지 이어졌다. 1989년생과 2004년생이라는 15살의 나이 터울도 팬들의 경계심을 키운 요소로 작용했다.
반면 단순한 음악적 동료 간의 교류를 향한 억측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레이가 선배 가수의 음악을 게시물에 먼저 사용한 만큼 고마움을 표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는 해석이다. “가수들끼리 음원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일상적인 소통까지 팬들이 통제하려는 태도는 과하다”는 지적이 힘을 얻는 이유다.

이 같은 소동 속에서도 레이가 속한 아이브의 기세는 거침이 없다. 대표 히트곡 ‘아이엠(I AM)’ 뮤직비디오가 4억 뷰 고지를 넘어섰고,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연간 진입은 물론 미국 빌보드 장기 차트인까지 성공하며 독보적인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해프닝을 뒤로한 채, 아이브는 두 번째 월드 투어 무대에 온전히 집중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레이, p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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