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방송인 전현무를 캐나다 캘거리 공항에서 봤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곁에는 배우 이준도 있었다. MBC ‘나 혼자 산다’의 즉흥 여행 편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는 와중에 나온 목격담이다.

글을 올린 사람은 한 누리꾼이다. 그는 2일 자신의 계정에 전현무, 이준과 나란히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나 연예인 만났어. 이게 꿈이야 생시야? 촬영 오셨다는데”라고 적었다. 만남이 이뤄진 장소로는 캐나다 캘거리 공항을 지목했다. 전현무의 실물에 대해서는 “눈이 크고 얼굴이 조막만 했다. 성격이 서글서글하니 좋았다”는 후기를 남겼다. 두 사람이 어떤 프로그램을 찍으러 캐나다까지 갔는지를 놓고도 궁금증이 커졌다. 목격담이 전해진 시점은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 해외 촬영분으로 조작 의혹에 휘말린 직후였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자흐스탄 다음은 캐나다냐”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21일 ‘나 혼자 산다’는 전현무가 행선지를 정하지 않은 채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한 뒤, 그 자리에서 카자흐스탄 알마티행을 골라 떠나는 과정을 내보냈다. 제동은 방송이 나간 뒤에 걸렸다. 그가 챙긴 국제운전면허증이 현지 공증을 거치지 않으면 카자흐스탄에서 쓸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면허증의 유효성에 의문이 붙은 것이다. 여기에 알마티시 측이 ‘나 혼자 산다’ 촬영을 지원했다는 내용의 게시물까지 공개하자, 미리 짜인 일정을 즉흥 여행처럼 꾸민 것 아니냐는 진정성 논란으로 번졌다.

제작진의 해명은 한 차례 뒤집혔다. 처음에는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선을 그었으나, 이후 “현지 촬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는 받았다”고 말을 바꿨다. 현재 ‘나혼산’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다음 방송 회차 홍보 게시물을 올리는 등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추세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온라인, TV리포트 DB,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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