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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지은 기자] 방송인 풍자가 고민 상담 방송 중 어이없는 사연에 “선을 넘는 조언”이라며 일침을 날렸다.
4일 풍자의 채널 ‘풍자테레비’에는 ‘오늘도 환장한다.. 풍자 고민상담소 오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한 사연자의 고민이 공개되며 풍자의 분노를 자아냈다.
방송에서 사연자는 사회에서 만난 8년 지기 친한 언니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현재 자신보다 9세 연상이며 돌싱인 남자친구와 3년째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고 전했다. 사연자는 2년 동안 짝사랑하다가 고백받아 연인이 된 관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성향은 달라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관계를 이어가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연자의 남자친구를 탐탁지 않게 여긴 8년 지기 언니는 최근 그에게 “너는 남자친구보다 9살이나 어리고 한창인데 다른 남자들도 더 만나봐야 하지 않겠냐”라고 조언했다며 당황한 기색을 표했다. 이어 언니는 “지금 남자 친구랑 결혼할 바에는 나이 많고 돈 많은 할아버지에게 시집가서 재산이나 물려받고 편하게 사는 게 훨씬 덜 아깝다”라고 선을 넘는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고 피력했다. 사연자는 사연을 마무리 지으며 “걱정을 빙자한 선 넘는 발언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라며 풍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해당 사연을 들은 풍자는 정색하며 “진짜 이런 걸 나댄다고 하는 거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지가 뭔데 그런 말을 해?”라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보였다. 그는 “나를 위한 척하면서 선을 넘어 나를 바보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라며 “그런 사람들은 조언이라는 이름을 내세우며 상대의 삶을 통제하려는 행동일 뿐이다”라고 사연자에게 위로를 전했다.

특히 2년간 이어 온 짝사랑의 결실로 3년째 교제해온 사연자의 연인 관계에 “3년이 넘었는데도 계속 그런 말을 한다면 굳이 이런 사람을 옆에 둘 필요가 없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단호하게 밝혔다. 풍자는 8년 동안 이어온 인연보다 중요한 것은 사연자 자신의 선택과 삶이라는 조언과 함께 “걱정을 핑계로 선을 넘는 관계라면 과감히 거리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권했다.
최지은 기자 / 사진= 채널 ‘풍자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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