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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서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선택적 발언’을 한다는 일각의 비판과 자신을 둘러싼 정치적 프레임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지난 24일 채널 ‘홍석천이원일’에는 ‘이원일 20년 단골 떡볶이! 홍석천도 극찬한 떡볶이 배 터지게 찌끄려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홍석천은 “사람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제가 무슨 소리를 했는지도 기억이 안 날 때가 있다. 나이 먹어봐라. 가끔 센 말도 한다”라며 “사람들이 내 말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내가 전달력이 없나 보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이원일은 “아니다. 형이 그만큼 큰 사람이기 때문에 다들 귀담아듣는 것”이라고 위로했다.

이어 홍석천은 본인의 의도가 곡해되는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욕은 왜 이렇게 많이 했는지 모르겠다. 오로지 아이들 걱정으로 한 이야기로 영상을 만들어도 곡해하는 사람들이 꼭 있더라”라고 말했다.
특히 제작진의 편집으로 인해 불거진 논란을 두고 “내가 선관위에 대해서도 여기에서 떠들었고 엄청 욕했다. 그런데 그건 다 편집했다”며 “내가 아무 이야기 안 한 사람처럼, 선택적으로 발언한다고 난리를 쳐서 얼마나 욕을 먹었는지 모른다”라고 토로했다. 나아가 “그걸 왜 편집하냐. 내가 유튜브를 할 때마다 누가 잘못했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다 말했다”라며 “이틀을 잠도 못 잤다. 억울해서. 정말 억울한 케이스다. 이번에는 편집을 잘해달라”고 요구했다.

정치적 성향 추측에도 선을 그었다. 홍석천은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오로지 아이들과 젊은이들을 생각하며 사는 사람인데 왜 정치적으로 나를 공격하는지 모르겠다”고 호소한 뒤, “나보고 좌파, 우파 이야기를 하지 않냐. 나는 늘 말하지만 중간계다. ‘중간 게이파'”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석천은 배재고 야구부의 5·18 민주화운동 희화화 사태 당시 학생들의 직접 사과를 촉구했다. 지난 1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그는 “서울로 대학을 와서야 진실은 따로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너무 당황했고 광주의 아픔을 알게 됐을 때 정말 슬펐다”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에서 사과문을 내는 것보다 학생들이 직접 광주에 내려가 광주일고 학생들과 이야기하고 사과한 뒤, 광주의 따뜻한 어머니들이 해주시는 밥 한 끼를 먹고 돌아오면 될 것 같다”라며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사과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광주일고 학생들도 그 사과를 받아줄 것이라고 믿는다. 역사는 정확하게 공부해야 한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배재고 일부 선수들은 지난달 29일 제81회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에서 광주일고를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의 구호를 외쳐 비판을 받았고, 이후 배재고 측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진서 기자 / 사진= 채널 ‘홍석천이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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