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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가수 겸 배우 카메나시 카즈야(40)와 배우 다나카 미나미(39)가 혼전임신과 결혼 소식을 동시에 전한 가운데 두 사람의 대조된 반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이하 현지 시각) 결혼과 임신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각자의 공식 계정을 통해 “지금까지 변함없이 응원해 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가족을 소중히 지키며 배우와 아티스트로서도 책임감을 갖고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러나 발표 이후 방송에 나선 두 사람의 태도는 극명하게 갈렸다. 카메나시는 말을 아끼는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그는 지난 4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카메나시 카즈야의 행 아웃’에서도 “행복한 향기가 난다. 무슨 일 있었냐”는 출연진의 질문에 미소를 지으며 “감사하다”고만 답했을 뿐,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튿날 출연한 니혼TV ‘고잉! 스포츠&뉴스’에서도 주변 출연진들이 “좋은 기운이 느껴진다, 무슨 경사라도 있냐”며 축하 인사를 건네자, 얕은 미소와 함께 “감사하다”는 짧은 답변으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반면 다나카는 기쁨과 설렘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그는 지난 4일 방송된 라디오 ‘다나카 미나미 앗타카 타임’에서 “원래 녹음해 둔 분량이 있었지만,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제 목소리로 직접 먼저 전하고 싶어 급하게 라디오 부스를 빌려 재녹음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5일 방송에서는 “그동안 반려견과 단둘이 지내왔는데 새로운 가족이 늘어나게 됐다. 앞으로 상상치도 못했던 인생의 새로운 막이 열릴 것 같다”는 자필 편지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처럼 카메나시가 경직된 반응을 보인 배경에는 결혼 소식을 접한 일부 팬들의 거센 반발이 자리 잡고 있다. 오는 16일 솔로 공연을 앞뒀던 그는 티켓 판매가 시작된 지 불과 이틀 만에 해당 소식을 발표했고, 이에 격분한 일부 팬들은 기획사와 그가 콘서트 티켓을 매진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발표 시점을 늦춘 것 아니냐며 꼼수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카메나시 카즈야, 다나카 미나미, 닛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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