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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박연수가 운동선수의 길을 걷고 있는 두 자녀를 지원하며 겪는 현실적인 고충과 애틋한 근황을 전해 뭉클함을 안기고 있다.

최근 박연수는 자신의 계정에 숙소로 보이는 공간 사진을 올리며 “잠들기 전 아직도 무서움”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스포츠 남매 덕분에 전국의 숙소를 다 누비는 중”이라며 “7년 차인데도 아직 적응이 안 됨. 언제 끝나나요?”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딸 송지아와 아들 송지욱의 경기 및 훈련을 위해 전국 각지의 숙소를 오가는 생활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홀로 밤을 지새우는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엄마로서의 애환을 고백한 것.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과 결혼했으나 2015년 파경을 맞았다. 이혼 후 어느덧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 싱글맘 12년 차에 접어든 박연수는 두 자녀의 운동선수라는 커다란 꿈을 든든하게 지원해 왔다. 과거 인기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두 자녀는 어느새 각자의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딸 송지아는 골프 선수로 차근차근 성장해 지난해 KL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으며, 삼천리 스포츠단 입단을 확정 짓고 KLPGA 제16회 롯데 오픈에 출전하는 등 프로 선수로서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아들 송지욱 역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축구 유망주로 활약하고 있다. 송지욱은 전국 고교 축구부 중 상위권으로 유명한 진위고등학교의 평택 진위 FC 소속으로 피치 위를 누비고 있으며, 최근 아버지 송종국과 다정한 근황이 공개돼 주목받기도 했다.
박연수는 앞서 홀로 자녀들을 키워온 시간을 돌아보며 “혼자 키울 때는 너무 서럽고 힘들고 깜깜한 긴 터널 속에서 나 혼자 달리는 기분이었다”고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험난한 스포츠 선수의 길을 함께 오르며 묵묵히 헌신하는 엄마로서의 여정에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송종국, 박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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