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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배우 하지원과 유인나가 드라마 ‘시크릿 가든’ 이후 15년 만에 만나 남다른 우정을 확인했다.
지난 19일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하지원 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웃겼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하지원은 게스트로 출연해 유인나, 고영배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010년 ‘시크릿 가든’에서 룸메이트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 카메라 앞에 나란히 앉은 것은 15년 만이라고.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은 격한 포옹으로 반가움을 드러냈다. 유인나가 “어떻게 하나도 안 늙을 수 있나. 진짜 신기하다”라고 놀라자, 하지원은 “너는 더 예뻐졌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유인나는 하지원을 “지구 대표 미소 권위자. 세상의 모든 반전 매력을 지닌 배우, 존경심과 보호본능을 갖게 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언니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했는데, 인터뷰할 때 ‘언니가 웃으면 세상이 웃는 거 같아요’라고 얘기했던 기억이 있다. 무장해제가 뭔지를 느꼈다”라고 전했다. 하지원 역시 “연예인을 되게 오랜만에 만난 것처럼 애틋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인나는 “’지붕 뚫고 하이킥’ 이후 첫 정극 드라마였다”라며 “신비로운 세상으로 뛰어들었던 때인데 무려 하지원 언니의 룸메이트 역할을 하게 된 거다. 어떤 두려움도 가졌는데 언니가 저를 진짜 보살펴주고 길 잃은 고양이 대하듯이 여리게 대해줬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하지원은 “배우로서 현장에 임하는 태도가 너무 예쁜 후배였는데, 빠듯한 일정 탓에 더 잘해주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또 그가 “연기도 잘하지만 통찰력이 깊은 친구였다. 활동하는 걸 볼 때마다 좋았다”라고 칭찬을 건네자, 유인나는 “친언니보다 언니가 좋다”라는 솔직한 고백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로를 향한 애틋함과 유쾌함이 어우러진 두 사람의 재회는 팬들에게 깊은 뭉클함을 선사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유인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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