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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이 가석방 심사를 통과해 오는 30일 출소를 앞둔 가운데, 두 달 전 팬들에게 보낸 심경 편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모범적인 수형 생활 끝에 약 5개월 일찍 사회로 돌아오게 된 그가 복귀 의지를 드러냈던 발언에 이목이 쏠린다.

김호중은 지난 4월 공식 팬카페에 ‘사랑하는 아리스께’라는 제목의 편지를 올렸다. 그는 “죄의 시간이 2년이 되어간다. 잘못은 뼈에 새겨 간직할 것”이라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이어 팬들을 향해 “어떻게서든 다시 일어서겠다. 노래하겠다. 포기하지 않겠다”며 무대에 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수감 기간 동안 느낀 감정을 고백하며 “제 마음의 상처 모든 곳에 아리스의 빛이 믿음과 사랑으로 메워주신 것을 발견했다”라며 “오늘 느끼고 깨달은 마음 행하며 살겠다. 함께해 주시고 울타리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지난 2024년 5월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소망교도소에서 복역해온 그는 당초 올해 11월 만기 출소 예정이었으나, 가석방 심사를 통과하며 오는 30일 문을 나서게 됐다. 지난해 연말 심사에서는 부적격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모범적인 생활을 인정받았다. 출소 후 가석방 기간 동안에는 보호관찰을 받게 된다.

출소를 앞둔 김호중은 사회 복귀 후 첫 일정으로 건강 회복을 위한 발목 수술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26일 “김호중이 원래 양쪽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2년간 자유롭게 진료를 받지 못해 상태가 악화됐다”고 수술 이유를 설명했다. 가석방 소식과 함께 과거 복귀 다짐이 담긴 편지가 재조명되면서 그가 보여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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