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88세 장모님, 아들·딸 가면 ‘시큰둥’… 내 전화엔 벌떡 일어나” (‘엄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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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이만기가 장모님과의 각별한 사이를 자랑했다.
22일 저녁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음식과 소화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오프닝에서 조우종은 “추석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이만기”라며 과거 추석 연휴 TV 앞에 둘러앉아 장사 씨름 대회를 봤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만기는 “90년도에 은퇴를 했는데 천하장사 10번, 백두장사 18번, 기타 대회 해서 총 49회를 7년 동안 우승을 했다”고 했다. 가족들의 응원에 대한 기억을 묻자 이만기는 “가족들은 오기는 왔는데 (경기를) 잘 못 본다. 엄마는 씨름을 보지를 못했다”며 “가슴이 조마조마해서”라고 했다.
이만기는 “이제는 나도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또 장가를 가서 손주를 낳았다”며 “올해 88살이 되신 장모님까지 해서 올해 첫 명절이니까 복작복작하게 명절을 보내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어 “장모님이 아들, 딸네가 가면 그렇게 안 좋아하는데 내 전화만 받으면 누워 있다가도 벌떡 일어나신다”며 “아들 다 필요 없다고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만기는 경상도를 대표하는 추석 명절 음식으로 ‘밥식해’를 꼽았다. 이만기는 “경상도 쪽에서는 제사상이나 명절 때는 꼭 이걸 해 먹어야 예를 갖춘다고 생각했던 게 밥식해”라며 개인 유튜브에 올렸던 장모님과의 밥식해 만들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장모님은 이만기에게 “질금가리(엿기름가루)가 들어가야 고기 뼈가 빨리 삭아 몰랑몰랑하다”며 고춧가루와 마늘을 넣어 비비게 했다. 이만기가 “이거하고 같이 밥 먹자”고 하자 장모님은 “한 20일 베란다에 놔 삭혀야 먹지”라고 답했다. 이에 이만기가 “오늘 일만 팔아먹고 아무것도 없다”고 투덜대자 장모님은 “장모한테 이기는 사람 어디 있노”라고 받아쳤다.
오영실은 추석 음식으로 수정과, 식혜를 꼽았다. 오영실은 “추석 때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느냐”며 “그때 수정과, 식혜를 먹으면 참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한의사 정준석은 “식혜는 엿기름이 핵심인데, 엿기름은 보리를 싹 틔운 맥아로 한의학에서도 음식이 쌓여 더부룩한 식적에 소화를 돕는 약재로 써왔다”며 “수정과의 생강도 위장을 따뜻하게 하면서 구역감, 오심 증상에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엄지의 제왕’은 병(炳) 없이 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놀라운 내 몸의 비밀과 일상 속, 누구나 쉽게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비결을 밝혀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MBN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 사진=MBN ‘엄지의 제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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