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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배우 김용건이 늦둥이 5살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남겨서 뭐하게’ 36회에는 ‘금촌댁네 사람들’ 이영자, 정선희, 임창정, 김용건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들은 30년 전 인기 예능이었던 KBS 2TV ‘금촌댁네 사람들’을 회상하며 과거 촬영지를 찾았다. 촬영지의 집주인이었던 금촌댁 부부가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이들은 추억에 빠져 근황 토크를 이어갔다. 임창정은 18살 연하 아내 서하얀과의 부부싸움 사실을 털어놓으며 “심하게 싸웠던 적이 있다. 친구 집에서 자고 집에 돌아갔다. 샤워하면서 스스로에게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했다”며 반성했던 경험을 꺼냈다. 정선희는 “그래서 신곡 제목이 ‘미친놈’이냐”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손자분과 잘 놀아주시지 않냐”는 정선희의 질문에 김용건은 “난 놀아주는 애가 또 있다. 목소리도 크고 ‘아빠’ 소리를 또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다”며 늦둥이 아들 이야기를 꺼냈다. 김용건은 “내가 혼자 자면 새벽에 와서 내 옆에 눕더라”라며 “그래서 새벽에 잠이 깨면 아들이 오길 기다린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오래 보면 좋겠다”고 아들을 향한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앞서 지난 2021년 8월 김용건이 2008년부터 약 13년간 ’39세 연하’ 여성 A씨와 교제해 왔고, 2021년 3월 임신한 A씨에게 “여건상 아이를 기를 수 없다”며 낙태를 권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A씨는 낙태 강요를 이유로 김용건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 측은 “오랜 기간 관계를 이어왔음에도 아이를 지우라고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 김용건은 입장문을 통해 “초기에는 현실적인 부담으로 낙태를 권유한 것은 사실이나, 이후 생각을 바꿔 아이를 낳고 책임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A씨는 김용건의 사과를 받아들여 고소를 취하했고, 이후 두 사람은 아이를 번갈아 가며 함께 양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tvN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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