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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가수 휘성이 세상을 떠나고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휘성은 지난해 10일 오후 6시 29분쯤 광진구 소재의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휘성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도착 당시 그는 사망한 상태였다. 향년 43세.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날 휘성이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또 경찰청 관계자는 같은 달 3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휘성의 사망과 관련해 “국과수 부검 결과를 회신받았다”며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안타까운 비보에 동료 가수 KCM, god 김태우, 빅마마 이영현, 마이티마우스, 그렉, 유세윤, 베이비복스 이희진 심은진, 코미디언 지상렬 등이 빈소를 찾아 휘성을 추모했다. 아이유,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박정현, 지코, 정준일, 베이비복스, 이현도 등은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을 애도했다.
휘성이 세상을 떠나기 전 휘성은 지속적으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2023년 4월 그는 자신의 계정에 “장난식으로 DM(다이렉트 메시지) 걸면 진짜 속상하니까 동물원 원숭이한테 먹이 던지듯 행동하지 마세요. 짜증 대폭발합니다”라며 분노했다. 그해 7월에는 “우울 장애가 가짜라든가 꾀병이라든가 망상이나 착각이라고 주장하는 인간이 있다면 현시대 최악의 살인마는 그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덕분에 더 죽고 싶어졌다”라고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세상을 떠나기 전 휘성은 건강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사망 한 달 전 그는 생일 팬미팅을 열었으며 5일 전에는 자신의 계정에 “다이어트 끝. 3월 15일에 봐요”라고 다가오는 콘서트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때문에 갑작스런 고인의 부고 소식은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휘성,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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