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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러브미’ 서현진이 최악의 소개팅남에 사이다 일침을 가했다.
19일 첫 방송된 JTBC 금요드라마 ‘러브미’ 1회에서는 변호사 서준경(서현진 분)이 소개팅 자리에서 무례한 제안을 받고도 호락호락하지 않게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경은 한 바에서 소개팅을 했다. 소개팅남은 서준경의 프로필을 읊더니 대뜸 “우리 딱 보면 알지 않냐. 저한테 안 끌리시죠?”라고 물었고, 서준경이 “네”라고 답하자 “저도 마찬가지에요. 저는 사실 20대를 만나고 싶은데 양심이 좀 없어 보이기도 하고, 20대가 날 좋아해줄 리도 없고”라며 무례한 발언을 이어갔다.
상황은 점점 선을 넘었다. 그는 “아까운 시간 내서 여기까지 나왔는데 서로 노력해봐야 하지 않겠냐? 서로 맞는지 안 맞는지”라며 미리 예약해둔 호텔 키를 내밀었다.
이에 서준경은 바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들을 수 있도록 “그러니까 지금 나랑 X스를 하자는거죠? 우리 오늘 처음 만났고, 만난지 한 시간도 안됐는데? 그래야 시간 낭비 안 하고 서로 맞는지 아닌지 빨리 알 수 있으니까”라고 받아쳤다.
당황한 소개팅남이 “사람 외모만 가지고 판단하는게 무례하다”라고 불쾌한 기색을 보이자, 서준경은 “콤플렉스가 있는 것 같다. 그쪽이 매너가 좀 더 있거나 지루하지만 않았더라도 이러진 않았을 것. 물론 그쪽과 X스할 일은 없지만”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소개팅남은 “더 알아갈 필요 없는 여자한테 술값을 다 계산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라며 더치페이를 제안했다. 이에 서준경은 “넣어둬라. X스도 못한 여자한테 시간 낭비했는데 돈 낭비까지 하면 쓰나”라며 쿨하게 계산서를 들고 자리를 떴다.






최악의 소개팅남과 만남 이후 서준경은 이상한 옆집 남자와 마주치게 됐다. 친구들과 술을 먹고 집으로 돌아온 서준경은 잠이 오지 않아 정처없이 거리를 걸었다. 그러던 중 편의점에서 한 남자 주도현(장률 분)이 계속해서 자신을 응시하는 듯한 시선을 느끼고는 두려움에 떨었다.
주도현이 계속 따라오자 서준경은 “왜 따라오는 거죠?”라고 물었고, 주도현은 “저도 가는 길이다. 제가 막 뛰어서 앞질러가거나 돌아갔어야 되는데 오늘 너무 추워서”라며 맨발에 쪼리를 어필했다.
“됐어요”라며 서준경이 가던 길을 가자, 주도현은 “이러면 따라가는 거 아니죠?”라며 옆으로 다가와 서준경을 또다시 화들짝 놀라게 했다.
집 앞에 다다르자 무서워진 서준경은 “남편이랑 마실 거다”라며 집에 남편이 있음을 어필했다. 자신의 집인양 서준경 집 앞에 서성거리던 주도현의 모습에 서준경이 “여기 사시냐?”라고 묻자 그는 “저는 여기 안 산다”라고 장난스레 말하고는 집으로 뛰어갔다. 서준경은 “뭐지? 저 신박한 미XX은?”라며 황당해 했다.
한편, 1화 말미에는 서준경의 어머니가 사망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파란을 예고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JTBC ‘러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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