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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건물주’ 장성규, 불안감 호소… “수입 늘었지만 밤잠 설쳐” (‘하나부터 열까지’)

작성자 아바타 김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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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데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 측은 24일 MC 장성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하나부터 열까지’는 알아두면 맛있고 듣다 보면 솔깃해질 잡학 지식 차트쇼로 장성규와 강지영이 MC로 호흡을 맞춘다. 

인터뷰에서 장성규는 JTBC 아나운서 입사 동기인 강지영과의 만남에 대해 “함께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며 “14년 동안 쉽지 않은 방송계에서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부터 열까지’ 녹화 비하인드를 묻자 “티저 녹화 때부터 지영 씨에게 많이 의지했고 든든했다”며 “척하면 척 맞아떨어지는 호흡 덕분에 14년 동안 쌓인 시간이 알게 모르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걸 녹화 내내 느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이어 장성규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지난 5~6년 동안 감사하게도 일이 끊이지 않았지만 늘 한순간에 끝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안고 있다”며 “직장인 시절과 달리 출연료를 받는 프리랜서가 되면서 수입은 늘었지만 녹화 중 부족함을 느끼면 집에 돌아가 괴로워하며 밤잠을 설쳤던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 시간들을 양분 삼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다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1년 JTBC 1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장성규는 2019년 퇴사 후 프리랜서를 선언했으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그는 2021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건물을 매입했으며 해당 건물은 현재 시세 약 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부터 열까지’는 오는 29일 오후 8시 E채널에서 첫 방영된다. 

이하 장성규와의 일문일답 전문. 

Q. 입사 동기부터 프리 선언까지 긴 세월 알고 지내신 두 분께서 14년 만에 함께 공동 MC로 나서게 됐는데 소감이 어떤지.

일단 지영 씨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14년 동안 쉽지 않은 방송계에서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처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지영 씨를 봤을 때가 23살이었는데, 이제는 결혼도 하고 오피니언 리더로서 멋지게 활동하고 있는 이 시점에 함께하게 되어 더 남다른 감정이 들고 기쁨도 큽니다.

Q. 14년 전 첫인상은 어땠으며 지금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

지영 씨가 오디션 프로그램의 5500명의 지원자 가운데 거의 막내였습니다. 당시 아나운서를 준비하던 친구들은 모두 아나운서다운 의상과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로 준비해 왔는데, 지영 씨는 청바지에 수수한 옷차림, 거의 민낯으로 무대에 섰습니다. 정말 꾸밈 없는 23살 대학생이 언니, 오빠들과 당차게 경쟁하며 이겨내는 모습이 참 멋졌습니다. 지금은 내공과 여유가 느껴지고, 어떤 면에서는 저보다 더 성숙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동안 지영 씨에게 배우고 싶고, 앞으로 얼마나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Q. ‘하나부터 열까지’가 기존 지식 랭킹쇼와 다른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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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동기이자 14년 지기 방송인으로서 저희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그 자체가 큰 신선함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주제를 두고 단순히 국내에서만 순위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시청자분들께서 여행지와 먹거리를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생활과 연결되는 매력이 크게 빛나길 바랍니다.

Q. 녹화 중 서로 든든했던 순간은?

티저 녹화 때부터 지영 씨에게 많이 의지했고 든든했습니다. 척하면 척 맞아떨어지는 호흡 덕분에 14년 동안 쌓인 시간이 알게 모르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걸 녹화 내내 느꼈습니다.

Q. 데뷔 동기로서 서로의 커리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면.

강지영 씨가 정치부 회의에서 안경을 쓰고 정치인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면서도, 때로는 눈웃음으로 상대의 마음을 무장 해제시키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제가 질문했다면 나오지 않았을 답변들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참 돋보였습니다.

Q.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방송국 소속 아나운서였을 때와 다르게 느끼는 점.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지난 5~6년 동안 감사하게도 일이 끊이지 않았지만, 늘 한순간에 끝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안고 방심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직장인 시절과 달리 출연료를 받는 프리랜서가 되면서 수입은 늘었지만, 녹화 중 부족함을 느끼면 집에 돌아가 괴로워하며 밤잠을 설쳤던 적도 있습니다. 그런 시간들을 양분 삼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방송 관계자분들과 시청자분들께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다짐하고 있습니다.

Q. 프리 선배로서 강지영 님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지영 씨는 이제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 없는, 중심을 잘 잡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가진 생각과 중심을 흔들림 없이 펼쳐나가길 응원하는 마음뿐입니다.

Q. 강지영보다 “내가 이건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이 있다면.

아무래도 제가 지영 씨보다 나이가 많다 보니 아재 개그나 힘쓰는 일은 제가 조금 더 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시청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저희 강지영,장성규 이른바 ‘자양강장제’가 시청자 여러분께 작은 힘이 되어드렸으면 합니다. 이 기획 의도가 잘 전달되려면 무엇보다 본방 사수를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시즌1이 10부작으로 준비되어 있는데 1회부터 10회까지 재미있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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