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장서희가 딸을 찾는 전남편에게 분노한 가운데, 주새벽에 설정환을 붙잡을 수 있게 밀어붙였다.
1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에서는 주미란(장서희 분)를 경계하는 김정선(윤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국철(김광영)은 병원 데스크에 30년 전쯤 주애숙이란 환자가 있었는지 캐묻다가 최준환(유진석)에게 걸렸다. 최준환은 “아빠가 왜 여기 있어. 거기서 기다리라고 했잖아”라고 무섭게 말하며 그를 데려가 폭행했다.
안국철이 “혹시나 우리 딸 흔적이라도 있을까 싶어서 찾아간 거다”라고 다급하게 변명하자, 최준환은 “임신한 여자 팰 땐 언제고, 자식새끼는 궁금했냐”라고 일갈했다. 딸이 살아있는지 궁금하단 안국철의 말에 최준환은 “살아있다고 해도 과연 너 같은 부모를 반길까? 너 같은 부모는 없는 게 나아”라고 쏘아붙이며 한 발짝도 움직이지 말라고 협박했다.



이를 안 주미란은 “내 딸 찾아서 뭘 어쩌려고. 내 딸 근처에 얼씬거렸다간 그날로 죽는 거다”라고 분노했다. 주미란은 확실히 해두기 위해 병원에 찾아가 30년 전 출산한 산모를 찾고 싶다고 했다. 개인정보라 알려줄 수 없단 말이 돌아왔지만, 변호사 서현재(장세현)가 찾아와 같은 질문을 한 걸 알게 됐다. 당시 근무했던 간호사 번호도 알아갔다고. 자신의 과거를 파헤치고 있단 사실에 극도로 불안해진 주미란. 이후 서현재는 간호사와 만나기로 했지만, 그 자리에 간호사 대신 주미란이 나타났다.
그런 가운데 차석진(설정환)은 아프다는 강해라(주새벽)를 찾아왔다. 강해라는 “병원 가도 소용없어. 벌받나 보다. 오빠한테 상처 줘서 아픈 것 같다”라며 사과를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차석진이 원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자, 강해라는 “우리 이대로 끝나는 거 아니지? 결혼까지 약속했잖아”라고 붙잡았다.
그래도 소용없자 강해라는 “다신 아줌마 함부로 말하지 않겠다”라고 약속하며 “나 청마의 정식 후계자야. 나랑 결혼한다는 건 진짜 주인이 된다는 건데, 탐나지 않냐”라고 설득했다. 결국 차석진은 강해라를 다시 침대로 데려가며 “아무 생각 하지 말고 쉬어라”라고 했다.



강해라는 주미란에게 “아픈 척 쇼한 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전처럼 밀어내진 않았다”라며 예전처럼 사이가 돌아갈 거란 희망을 품었다. 하지만 주미란은 마음 놓긴 이르다고 말하며 “차 실장한테 더 강력한 미끼를 줘야 한다”라면서 강영훈(유태웅)에게 확실히 어필하라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강해라는 아버지인 강영훈을 설득하기 위해 나섰다. 강해라는 차석진이 필요한 이유를 말하며 “어렸을 때부터 내가 갖고 싶은 거 다 갖게 해주지 않았냐”라고 했지만, 강영훈은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고 했다. 이후 김정선과 공은설이 추진하던 장학사업이 부결됐다.
남금주 기자 / 사진=KBS2 ‘욕망의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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