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칼 빼 들었다…’시청률 0%대’ 수모→라인업 갈아엎고 새 판 짠 韓 예능 (‘지구마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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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ENA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4’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연출을 맡은 김훈범 PD는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시즌4의 변화를 직접 소개했다.
‘지구마불’은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 등 여행 크리에이터 3인방이 김태호 PD가 설계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하는 예능이다. 이번 시즌은 ‘지구마불 여행 필름 페스티벌’이라는 새 콘셉트를 내세웠다. 김훈범 PD는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연출자이자 출연자가 돼 여행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한 편의 영화를 찍는 것과 닮았다”고 설명했다.
출발 시기도 바뀌었다. 겨울에 떠났던 지난 시즌들과 달리 이번엔 7~8월 여름에 촬영했다. 김 PD는 “비수기였던 겨울 유럽과 달리 여름 유럽의 청량함을 담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스튜디오에는 노홍철과 함께 새 MC 규현이 합류했다. 계획형인 규현의 시선이 스튜디오에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변화에는 절박함도 깔려 있다. ‘지구마불’은 시즌3 내내 0~1%대 시청률에 머물렀다. 자체 최고 기록도 1.9%로, 끝내 2%의 벽을 넘지 못했다. 높은 화제성에 비해 아쉬운 성적표였다. 이에 제작진은 화려한 여행 파트너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 박명수, 천우희, 강소라, 카이, 세훈이 합류했고, 추가 파트너도 베일에 싸여 있다.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지구마불 세계여행4’가 흥행 부진을 끊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첫 방송은 오는 17일 저녁 7시 50분 ENA에서 공개된다.
김나래 기자 / 사진=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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