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한수지 기자] ‘욕망의 덫’ 전혜원이 윤해영을 구하려다 흉기에 찔린 가운데, 설정환과 입을 맞추며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2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13회에서는 공모전 탈락의 부당함을 밝히려던 고은설(전혜원 분)이 김정선(윤해영 분)을 스토커의 위협에서 구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차석진(설정환 분)과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은설은 강해라(주새벽 분)의 방해로 공모전에서 탈락한 뒤 직접 진실을 밝히기로 했다. 앞서 강해라는 고은설의 포트폴리오에 규정 위반을 이유로 문제를 제기하며 심사에서 배제했고, 이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고은설에게 0점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심사위원들에게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던 만큼 고은설은 강해라가 사적인 감정으로 자신을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고은설은 청마그룹 대표 강영훈(유태웅 분)을 찾아가 공모전 심사가 공정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그는 강해라가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이며 사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을 탈락시켰다고 폭로했다. 이에 강영훈은 “그런거라면 관계자에게 이야기해라”라며 자리를 떠났다.
강영훈은 딸 강해라를 불러 다른 심사위원들과 달리 고은설에게만 낮은 점수를 준 이유를 추궁했다. 강해라는 규정을 지켰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강영훈은 “떨어뜨리고 싶으면 티를 내지 말든가. 오너 딸이 갑질한다고 하면 어쩔 거냐”며 질책했다.






고은설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김정선을 직접 만나 도움을 요청하려 했지만 경호원들에게 가로막혔다. 이에 고은설은 회사 앞에서 김정선을 기다렸다. 이를 본 차석진은 “이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너만 더 초라해질 뿐”이라며 그만두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고은설은 강해라가 자신에게 0점을 준 사실을 언급하며 이를 “권한이라는 미명하에 갑질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차석진이 “이렇게까지 해서 청마에 들어오고 싶냐”고 묻자 고은설은 “네”라고 답했다.
그런 가운데 청마그룹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김정선은 과거 자신을 스토킹했던 인물의 출소 이후 다시 위협을 받고 있었고, 행사 당일에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고은설은 김정선을 만나기 위해 행사장에 들어갔고, 화장실에서 흉기를 든 스토커와 맞닥뜨렸다.
고은설은 김정선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졌다. 스토커와 몸싸움을 벌이는 사이 김정선은 현장을 빠져나갔지만, 고은설은 다리에 흉기를 찔리는 부상을 입었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차석진은 피를 흘리는 고은설을 발견하고 그를 품에 안아 병원으로 옮겼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강해라와 마주쳤지만 그대로 지나쳤다.


김정선 역시 자신을 구한 고은설을 걱정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깨어난 뒤 주미란(장서희)에게 “그 아가씨 아니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미란은 “왜 하필 고은설이야”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병원에 입원한 고은설 곁을 차석진이 지켰다. 고은설은 자신을 간호하는 차석진의 볼을 무심코 쓰다듬었고, 두 사람은 결국 입을 맞췄다.
한수지 기자 / 사진= KBS2 ‘욕망의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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