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자, 손녀에 차 선물 약속했는데…”결혼할 땐 집” 요구에 ‘당황’ (‘퍼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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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김형자가 손녀의 부탁에 당황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MC 오지호, 현영과 이성미, 신승환과 게스트 김형자가 출연했다.
이날 김형자는 ‘1대 비키니 퀸’ 사진을 공개하며 “1971년도 사진이다. 그땐 우리나라에 비키니도 없을 때였다”라고 떠올렸다.
김형자는 건강 고민에 관해 “올해 77세인데, 나이 드니까 눈만 뜨면 건강 걱정이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전 단계, 골다공증이 있다. 혹시 이러다 큰 병이 올까 봐 하루하루 불안하다”라며 “언니도 갑상샘암으로 고생하다 61세에 세상을 떠났다”라고 토로했다.



전문의는 고혈압, 고지혈증, 골다공증 등이 생기는 원인 중 하나에 관해 “잇몸 건강이 무너졌기 때문”이라며 “잇몸에 미세혈관이 많은데, 잇몸 건강이 무너진다면 입속 염증과 세균이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이동한다”라고 설명했다.
김형자는 “젊을 땐 바쁘다 보니 잇몸 통증은 참고 살았다. 40대에 임플란트 시술을 해서 지금은 6개다. 잇몸이 망가지고 난 후에 그런 질환이 찾아왔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전문의는 “외부 환경과 가장 먼저 맞닿는 면역 최전방이 입속이기 때문”이라며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도 입속을 가장 먼저 통과한다고 밝혔다.
잇몸 건강이 면역력을 좌우한다는 설명. 이를 들은 이성미는 “저도 생각해 보니 유방암 투병 전 굉장히 피곤하고 나른했다. 그때 잇몸도 욱신거리고 아팠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김형자는 아들, 며느리, 손녀와 함께 식사했다. 김형자는 17세 손녀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 물은 후 “난 고등학교 1학년 때 남자친구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김형자가 “시집 안 갈 거야? 아빠 같은 남자?”라고 묻자, 손녀는 한발 늦게 “네”라고 답한 후 “저 결혼할 때 집이랑 차랑 다 해주세요”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김형자는 “그건 너희 부모가 해줘야지, 왜 내가 해줘”라고 깜짝 놀랐고, 손녀는 “할머니니까”라고 태연하게 말했다. 김형자는 “너 대학교 좋은 곳에 가면 차는 사준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했고, 손녀는 “결혼할 땐 집”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형자는 아들 부부에게 “얘가 나보고 집 사달라고 한다. 중고차는 사줄 수 있다”라고 했지만, 손녀는 “새 차”라고 강조했다. 스튜디오에서 현영이 “진짜 집 사줄 마음이 있냐”라고 묻자, 김형자는 “나 혼자니까 살던 집 주면 된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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