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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티아라 출신 효민이 결혼 1주년을 맞아 한강뷰 신혼집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효민이 새로운 편셰프로 출연해 신혼 일상과 직접 꾸민 집 내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VCR에서 효민은 탁 트인 한강 전망이 내려다보이는 공간에서 여유롭게 티타임을 즐기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패널들은 처음에 한강뷰 카페로 착각했으나, 효민이 자리에서 일어나 실내로 이동하자 해당 공간이 그녀의 신혼집 테라스임이 밝혀졌다. 개방형 테라스에는 특별히 들인 난로가 설치돼 있어 불멍도 즐길 수 있다고. 효민이 직접 난로에 불을 붙이려다 실패하자 “보통 신랑이 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거실로 이동하자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높은 층고와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시선을 압도했다. 효민은 조명부터 소품 하나하나까지 직접 챙겼다고 밝혔다. 4개월을 기다려 들인 고급 조명 맞은편에는 결혼 전부터 사용하던 애착 거울로 꾸민 포토존이 마련돼 있었다. 거실 한가운데 놓인 곡선형 소파에 대해서는 “저와 신랑이 양 옆에 누우면 서로 얼굴이 보인다”고 자랑했다. 술 창고를 공개한 효민은 “연애할 때는 신랑이 자주 마셔줬는데 요즘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마셔주지 않는다”며 애교 섞인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가 인테리어에서 가장 신경 쓴 곳은 화장실이었다. 타일 및 디자인 업체와 수차례 회의 끝에 완성된 공간으로, 빅슬랩 타일로 벽 단면을 한 장의 타일로 시공하고 검은색 변기와 검은색 화장지로 통일감을 완성했다. 김재중은 “호텔 로비 화장실 같다”고 감탄했고, 이연복은 “살다살다 검은색 변기는 처음 봤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효민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주방도 수납장 전체를 검은색으로 통일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붐은 “고급 다이닝 업장이다”라고 반응했고, 이연복도 “연예인들 주방 중 역대급이다”라고 극찬했다. 냉장고 속에서도 화제가 이어졌다. 효민은 배우 고소영이 직접 담가 보내준 김치를 꺼내 보이며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어머니와 아버지가 만들어 보낸 장아찌와 반찬도 공개하며 현실적인 신혼 일상을 드러냈다.
결혼 1주년 파티 준비 과정에서도 ‘계획 요정’다운 면모가 빛났다. 효민은 3개의 노트에 요리 계획을 빼곡히 적었고, 조리대 배치 계획표에는 갈색 도마와 흰색 도마 위치까지 세세하게 기록했다. 플레이팅 계획표도 별도로 제작해 이연복으로부터 “파인다이닝 셰프들이 보통 이렇게 한다”는 감탄을 끌어냈다. 파티 준비 기간만 일주일이었으며, 며칠 전 세팅 연습까지 마쳤고 요리 이름표도 직접 만들었다. 효민은 “계획 세우는 것 자체가 나와의 약속이니까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효민은 건강하면서도 독특한 비주얼의 ‘두부시금치케이크’를 선보이며 요리 실력도 과시했다. 두부와 리코타치즈를 섞은 속재료와 생크림·고다치즈로 조리한 시금치를 층층이 쌓아 올린 뒤,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뿌리고 토치로 마무리하는 파인다이닝 스타일의 레시피였다.
한편, 효민은 지난해 4월 10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 남편과 결혼했으며, 결혼식 당시 역대급 벚꽃 장식과 국내 단 두 벌뿐인 웨딩드레스, 화려한 하객 라인업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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