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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배우 안성기가 위중한 상태로 응급실에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년 전 근황에도 시선이 쏠린다.
지난 2023년 안성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 배우가 제10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영화 발전을 위해 힘써온 안성기 배우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성기는 은은한 미소를 짓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짧은 머리 스타일에 수척해진 상태의 그는 당시 투병 중인 상태를 짐작하게 해 팬들의 근심을 샀다. 이러한 가운데 안성기의 건강 악화 소식이 알려지며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성기는 전날 오후 4시경 음식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현재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부터 혈액암 투병 생활을 이어온 그는 2022년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2022년 9월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렸던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한 그는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이후 그의 혈액암이 재발한 것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1957년 영화 ‘황혼열차’ 아역으로 데뷔한 안성기는 영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실미도’, ‘화려한 휴가’, ‘한산: 용의 출현’ 등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 명품 배우 등의 수식어로 칭해져 왔다. 특히 1980년 영화 ‘바람불어 좋은날’로 대종상영화제 신인상을 받은 그는 국내 영화제에서 40여 번에 걸쳐 남우주연상 등을 받기도 했다. 그는 배우 윤시윤, 윤경호, 이문식 등이 주연을 맡은 지난 2022년 개봉한 영화 ‘탄생’을 통해 가장 최근 관객들과 만난 바 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아티스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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