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안 돼” 콘서트 입장 시 휴대전화 압수하는 스웨덴 밴드, 왜?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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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한 헤비메탈 밴드가 콘서트장 내 스마트폰 사용을 전면 금지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7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스웨덴 헤비메탈 밴드 ‘고스트(Ghost)’는 영국 투어 기간 ‘무(無)스마트폰’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2006년 결성된 고스트는 현재까지 5개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으며, 곧 출시될 여섯 번째 앨범 ‘Skeletá’로 영국 앨범 차트 1위에 도전한다. 이미 자국 스웨덴에서는 4개 앨범을 연속으로 1위에 올렸다.
현재 6개월 일정의 글로벌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고스트는 영국 공연에서 특별한 규칙을 적용했다. 공연장에 도착한 관객들은 휴대전화를 자석 잠금장치가 있는 작은 주머니에 넣어야 한다. 휴대전화를 소지는 할 수 있지만, 공연이 끝날 때까지 사용은 불가능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관객들이 공연에 더 집중하게 하기 위해서다.
한 관객은 “많은 돈을 내고 라이브 공연을 보러 와서 작은 화면으로 아티스트를 보는 건 말이 안 된다”며 “화면 불빛의 바다가 사라지니 무대와 조명, 심지어 소리까지 더 잘 즐길 수 있었다”고 메트로에 말했다.
SNS에선 환영 일색이다. 고스트의 공연을 직관했다는 팬은 “휴대전화 없는 공연이어서 몇 장의 공식 사진만으로 이 밤을 기억하게 됐다”며 “웃고 울고 춤추고, 정말 마법 같은 밤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고스트 외에도 밥 딜런 등 수많은 유명 아티스트가 공연장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들은 휴대전화 화면 불빛을 공연 분위기를 해치는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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