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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경, 상간녀 소송 기각에 “죽은 아이 위해 억울함 풀겠다”

김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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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하나경이 상간녀 손해배상 항소심된 가운데, 심경을 밝혔다.

23일 OSEN 보도에 따르면 하나경은 “많이 억울하고, 법원에도 유감이다. 입증할 증거를 제출했는데 승소나 손해배상액 감면은커녕 기각됐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A씨가 자신에게 ‘상간녀’ 프레임을 씌웠다고 주장한 하나경은 “연예계 복귀가 힘들어졌고, 인터넷 방송도 악플로 인해 지난해 5월 이후 못하고 있다. 11월에는 통장을 압류 당했고, 재판을 받는 동안 신경정신과를 다니며 약을 복용하고 있다”라며 생활고를 언급했다.

중절 수술을 받아 떠나보낸 아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질 것 같다는 그는 “아이를 위해서라도 억울함을 끝까지 풀고 싶은 마음”이라고 벍혔다.

하나경은 지난 2021년, 부산의 한 유흥업소에서 A씨의 남편 B씨를 만나 5개월간 교제했고 B씨의 아이를 임신했다. 이후 A씨와 B씨의 이혼이 진행되지 않자, 하나경은 직접 A씨에게 연락해 자신의 부적절한 관계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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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B씨와의 시아기 틀어진 하나경은 임신중절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경은 B씨가 유부남인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면서 ” B씨의 거짓말, 임신과 낙태를 겪으며 정신적, 신체적 손해가 막심한데 죄 없는 저를 괴롭히며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지난 2023년 하나경은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A 씨에게 1500만 원을 지급하라는 일부 패소 판결을 받았다. 이에 불복한 하나경과 A씨는 항소를 제기했지만, 기각됐다.

한편, 하나경은 2005년 MBC드라마 ‘추리다큐 별순검’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프레지던트’, ‘근초고왕’, ‘신기생뎐’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9년에는 결별을 원하는 남자친구를 폭행하고 비방하는 글을 퍼트려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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