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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하이브 CCO·홍보 실장 고발 “뉴진스에 심각한 피해” [공식]

김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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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 임직원을 고발했다.

26일 민희진 전 대표 측은 “어제(25일)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박태희, 하이브 홍보실장 조성훈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라고 밝혔다.

민희진 전 대표는 “이들은 하이브의 쉐어드 서비스 PR 조직 소속으로 어도어로부터 수수료를 받으며 뉴진스를 홍보해야 할 업무상 지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책무를 다하기는커녕 그 성과를 축소하는 등 어도어와 뉴진스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다”면서 “이들의 죄에 상응하는 형사처벌이 내려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 4월부터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와 갈등을 빚고 있다. 당시 하이브는 민희진 전 대표를 포함한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감사에 착수했고, 민희진 전 대표 측은 빌리프랩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이 갈등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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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지난 8월 민희진 전 대표는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반발한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직 복귀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 20일 어도어 사내이사를 사임한 뒤, 하이브에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통보했다.

현재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 사이에는 수많은 법적다툼이 예정돼 있다. 앞서 민희진 전 대표는 김태호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빌리프랩 대표와 최윤혁 부대표 등을 고소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쓰뮤직과 빌리프랩은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수십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한편, 뉴진스 역시 하이브와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13일 뉴진스는 어도어를 상대로 “14일 이내로 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라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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