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35년 만 녹화 취소 비화 “코로나·독감일까봐…많은 걱정에 당황”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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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최근 건강 이슈로 촬영을 취소했던 사연을 밝히며 우려만큼 많이 아픈 것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10일 온라인 채널 ‘뜬뜬’에선 ‘추리게임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송은이, 고경표, 비비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송은이는 유재석이 최근 예능 녹화를 취소했던 상황을 소환했다.
최근 유재석은 감기몸살로 ‘틈만 나면’ 녹화를 취소한 바 있다. 송은이는 당시 유재석의 아프단 기사에 문자를 보냈다며 “나는 멀쩡해”라는 답장이 왔다고 돌아봤다.
유재석은 “정말 깜짝 놀랐다. 제가 녹화를 웬만하면 아파도 가는데 그날 아침 목이 갑자기 아프고 열도 조금 있더라. 근데 언뜻 걱정되는 게 혹시 코로나나 독감이면 어쩌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냥 이렇게 멤버들끼리 하는 거면 양해를 구하고 촬영 시간을 오후로 보류해 볼 수도 있었겠지만 사연 신청자들을 만나야 하며 돌아다녀야 하는 프로그램이기에 자신이 없더라. 그래서 부득이하게 좀 취소하게 됐다. 참 감사하게 너무 많은 분들께서 연락을 해 주시고 또 걱정을 해주셨는데 그 정도로 아픈 거는 아니었다. 저도 ‘내가 이 정도로 아픈 게 아닌데’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또 아침에 가서 주사를 맞으니까 오후에 다행히도 너무 괜찮아졌다. 다시 전화해서 ‘혹시 좀 녹화를 다시…’했더니 모두 해산했다고 하더라. 그 정도의 상황이었다”라고 돌아봤다.
실제보다 조금 크게 받아들여진 유재석의 상태에 송은이는 “나는 국모가 쓰러진 줄 알았다”라고 웃었고 유재석은 “‘삼십 몇 년 만 처음’ 이러니까 ‘큰일이 났구나’ 다들 너무 걱정을 하시더라. 본의 아니게 걱정을 시켜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도 아니고 독감도 아니고 (병원에 다녀와서) 딱 12시 지나니 몸이 괜찮더라. 그래서 나도 그날 어디를 나가기가 민망하더라. 운동을 하러 나가려고 하니까 아내 나경은이 ‘오빠 지금 나가면 소문 나!’ 말리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핑계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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