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아침 굶고 지옥 경험”…김신영, ‘밥 소믈리에’ 단번에 붙었다 (‘나혼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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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밥 소믈리에’ 자격증을 단번에 취득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신영이 16년 만에 아침을 거르는 파격적인 하루를 보내며 밥 소믈리에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신영은 “16년 만에 아침밥을 거르고 나갔다”라며 바쁜 일상을 예고했다. 이어 “저는 아무리 말려도 아침밥은 먹는다. 16년 만에 곡기를 안 먹어서 아침에 지옥이었다”라고 토로했다. 이를 지켜보던 던은 “16년 동안 계속 아침밥을 드신 거냐”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게 더 신기하냐”라고 웃었고, 김신영 역시 “아침밥을 안 먹냐”라며 반문했다. 던이 “독립한 후로 아침밥을 챙긴 적이 없다”라고 하자 구도환과 김신영은 “그러다 병 난다”라고 진심으로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굴하지 않고 던은 눈을 뜨자마자 아침을 챙긴다는 김신영에게 “새벽에 화장실 때문에 일어나도 밥을 먹냐”고 물어 보는 이들을 황당하게 했다. 보다못한 기안은 “거의 사람으로 안 본다”라고 거들었고, 구도환도 “우리도 사람이다”라고 응수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진 VCR에서 김신영은 아침도 거른 채 차를 타고 어디론가 바쁘게 향했다. 출근길 정체 속에서도 김신영의 흥은 식지 않았다. 차 안에 설치된 심벌즈를 치며 팝송과 트로트를 가리지 않고 열창하는 모습에 전현무는 “해외 동영상에 나오는 택시 기사 같다”고 놀렸다. 김신영은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 음악과 함께라면 막히는 길에서도 선뜻 양보하게 된다”며 남다른 운전 철학을 자랑했다.
그가 도착한 곳은 밥 소믈리에 자격증 수업이었다. 김신영은 “단순히 밥을 잘 짓는 사람이 아니고 밥에 대한 이해도와 쌀에 대해 깊이 알고 싶어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날은 3일 총 18시간 교육의 마지막 날이자 시험 당일이었다.
그는 “우리나라 밥 소믈리에 과정은 올해 생겼다. 1기 때 원서를 내려고 했는데 라디오 스케줄이 있어서 못했고, 2기 때 수강신청을 바로 했다”라고 전했다. 김신영은 레크리에이션 자격증, 연기 교육 자격증, 생명보험 자격증, 재산보험 자격증 등을 이미 보유하고 있었다.





시험은 만만치 않았다. 필기 70문항에서 70점 이상, 실기에서 40점 이상을 받아야 했다. 평소 긴장을 모른다던 김신영도 “1번부터 어렵더라. 제가 이걸 알고 있을 거라고 착각했다”며 긴장한 나머지 OMR 카드를 두 차례나 교체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스튜디오에서 결과를 공개하던 김신영은 “그렇게 됐다. 재수강해서 다시 하면 된다”며 불합격을 선언했지만 이는 장난이었다. 곧바로 합격증을 꺼내 보이며 반전을 안겼고, 무지개 회원들의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다. 이로써 김신영은 5개의 자격증 보유자가 됐다. 그는 던을 향해 “내가 밥 맛있게 지어줄게. 나 이제 증 있어. 한 번 와”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집으로 돌아온 김신영은 피곤함에도 곧장 초대손님인 류혜영을 위한 LA갈비김치찜 등 집밥을 차렸다. 무지개 회원 중 처음으로 김신영의 집을 방문한 류혜영에게 직접 김치를 잘라주며 정성스러운 밥상을 선보였다. 류혜영은 “너무 맛있어”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한수지 기자 /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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