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국대 수비수’ 김지수와 약속 지켰다… AG 남자축구 결승 보러 나고야行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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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김종국이 축구 선수 김지수와의 약속을 지켰다.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 FC에서 수비수로 뛰고 있다.
8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김종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을 응원하러 일본 나고야를 찾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지수랑 그전부터 아시안게임 결승에 가게 되면 가겠다고 했었다. 그래서 간다”며 출국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아시안게임이라 티켓도 널널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한일전이 성사되면서 매진이 됐다더라”며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나고야에 도착하자 김지수에게서 먼저 연락이 왔다. 김종국은 “잘 도착했냐고 묻더라. 지수가 그래도 신경 쓰네”라며 흐뭇해했다. 이어 “지수가 (결과에 대해) 긴장을 많이 하고 있던데”라며 걱정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국은 김지수와의 인연도 공개했다. 그는 “아시안컵에서 떨어지고 돌아갈 때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만났다”며 “(그때) 지수가 처음으로 먼저 와서 인사하면서 ‘멀리까지 오셨는데 죄송합니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고생했다’고 해줬다”고 떠올렸다. 김종국은 ‘김지수가 본인을 뭐라고 부르냐’는 질문에는 “형이라고 하죠”라고 답했다.
경기 당일 김종국은 김지수의 친구 정종현 등 지인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 김종국은 “어쩔 수 없이 지수 옷을 받은 걸 입었는데 좀 타이트하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지수 유니폼을 맞춰 입은 일행을 보고는 “지수 팬클럽 같은데”라며 웃었다. 이후 한국의 승리가 확정되자 “메달이라는 게 쉬운 게 아닌데”라며 감격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에서 후반 16분 터진 엄지성의 결승골로 일본을 1-0으로 꺾고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했다. 김지수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양원모 기자 / 사진=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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