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불쇼, ‘암살자(들)’ 영상 비공개…”협박성 메일로 출연자 신변 위협”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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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채널 ‘매불쇼’가 출연자 보호를 위해 영화 ‘암살자(들)’을 다룬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1일 ‘매불쇼’ MC 최욱은 생방송 시작 직후 시청자들에게 공지하듯 사실을 알렸다.
그는 “제 상황이 난처해졌다. 이 부분을 여러분께 보고드리고 출발해야 할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영화 암살자(들)’과 관련한 콘텐츠를 다룬 채널들이 공격받아 하나둘 영상을 삭제하는 가운데, ‘매불쇼’는 영상을 내리지 않고 있었다. 다만, 해당 영상에 출연했던 역사 스토리 텔러 썬킴(본명 김선영)에게 협박성 메일이 쏟아졌고, 출연자의 안전을 위해 영상은 결국 비공개 처리됐다.
최욱은 “부당한 공격을 용인하는 모양새가 됐다. 저로서는 굉장히 부끄럽고 화도 나고 억울하기도 하다. 당장 출연자의 안전도 중요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 면목이 없다. 죄송하다”고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썬킴은 지난주 생방송에서 영화의 배경이 된 1974년 육영수 여사 피살 사건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당시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의혹들을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다. 생방송은 문세광의 일본 내 정체, 석연치 않은 입국과 현장 출입 과정, 현장에 울린 여러 발의 총성, 발견되지 않은 탄두 등을 다뤄, 영화보다는 역사적 사실과 의혹에 초점을 맞췄다. 썬킴은 앞서 “정보들을 전해드리고 판단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이라며 취지를 전한 바 있다.
최근 영화 ‘암살자(들)’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영화가 아닌 해당 사건 자체를 해설하는 방송까지 피해를 본 것이다.
‘매불쇼’는 최욱이 진행자로 있는 팟캐스트 채널이다. 이름은 “매일매일 불금 쇼”를 줄여 만들어졌으며 주로 정치평론, 시사, 토크쇼를 주제로 삼고 있다. 진행자 최욱은 6월 “탱크로 밀어버려야 돼”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3일 뒤 채널 생방송에서 “제 발언에 대해 불편해하셨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 사진= 채널 ‘매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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