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대마 흡연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래퍼 김감전(김상민그는감히전설이라고할수있다·본명 김상민)이 유예 기간 중 미성년자와 대마를 거래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지난달 3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김감전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액상 대마를 여러 차례 투약했고,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한 미성년 여성과 4차례에 걸쳐 같은 약물을 매매·수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마약류관리법은 미성년자에게 대마를 수수·제공하거나 흡연 또는 섭취하게 한 경우 2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거래 과정에서 해당 미성년자와 4차례 함께 피운 정황도 넘겼지만, 검찰은 이 부분의 인정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기 위해 보완수사를 요구한 상태다. 앞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14일 김감전을 체포한 이튿날 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16일 “도망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이를 발부했다. 구속 상태에서 보강 조사를 벌인 경찰은 22일 사건을 송치했다.
그가 마약으로 처벌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5월 서울의 한 주차장에서 지인과 함께 대마초를 피워 기소됐고, 같은 해 12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수감됐다. 이듬해 4월 항소심에서 형량은 유지하되 집행유예 2년이 붙어 풀려났으나, 1년여 만에 동일한 유형의 범죄로 다시 법정에 서게 됐다.

김감전은 2022년 스윙스가 이끄는 힙합 레이블 인디고뮤직에 합류하며 씬의 주목을 받았고, 정규앨범 ‘NASA CERTIFIED’, ‘Hell Voyage’ 등을 발표했다. 올해 방송된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2’ 지원 소식을 전하며 재기를 모색했지만, 유예 기간 중 반복된 범행으로 실형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연예계 복귀 역시 불투명해졌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SPNS TV’, 김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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