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시모상…하희라, 최수종 대신 인사 전했다 “위로해 주신 분들께 감사”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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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배우 하희라가 시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조문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일 하희라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함께 위로해 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시부모님의 묘역이 담겼다. 묘역 앞 표지석에는 ‘집사 최석복’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하희라는 묘역에 꽃다발을 놓으며 고인을 추모했고, 남편 최수종을 대신해 장례 기간 함께해 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수종의 모친 고(故) 이숙경 씨는 추석 당일인 지난달 25일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지난달 29일 오전 8시 엄수됐다. 장지는 경기 용인 로뎀파크다. 장례 기간에는 최수종과 하희라를 비롯해 고인의 사위인 가수 출신 목사 조하문, 외손자인 배우 조태관 등 유족이 빈소를 지켰다.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주상욱-차예련, 이충희-최란, 김국진-강수지, 류수영-박하선 부부 등이 빈소를 찾거나 근조화환을 보냈고, 김혜수, 이병헌, 신현준, 변요한 등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최수종은 평소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여러 차례 드러내 왔다. 그는 지난 2024년 KBS2 ‘최수종의 여행사담’에서 “현재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사람을 잘 못 알아보신다”라며 “만나는 어르신들 얼굴 속에서 부모님이 떠올라 더욱 따뜻하게 다가가려 노력한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1980년대 후반 ‘젊음의 행진’ 영화 ‘풀잎사랑’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등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슬픔 속에서도 무대 위에서 관객과 만날 준비를 이어간다.
공연 제작사 수컴퍼니에 따르면 최수종과 하희라는 연극 ‘러브레터’에 함께 출연한다. ‘러브레터’는 다음 달 5일부터 12월 27일까지 서울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미국 극작가 A.R. 거니의 작품인 ‘러브레터’는 모범생 앤디와 자유로운 영혼 멜리사가 어린 시절부터 노년까지 50여 년 동안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 두 사람의 삶과 사랑, 엇갈린 인연을 그린다.
윤시은 기자 / 사진=하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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