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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그룹 블락비의 멤버 유권이 과거 팬 사인회에서 팬에게 남긴 발언이 뒤늦게 온라인에서 회자되자, 그가 직접 댓글을 남겨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19일 누리꾼 A씨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약 12년 전 15세의 나이로 참가했던 팬 사인회 일화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A씨는 당시 ‘나와 닮은 동물은?’이라는 질문 포스트잇을 전달했으나, 멤버로부터 ‘벌거숭이 두더지’라는 뜻밖의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큰 상처를 받진 않았지만, 15살 어린 학생에게 ‘벌거숭이 두더지’라는 일종의 악플을 남긴 셈”이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당시 행동이 과했다”, “누군지 단번에 알겠다” 등 해당 멤버가 블락비 유권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논란은 결국 당사자에게도 전해졌고 게시물엔 유권이 직접 등장했다. 유권은 해당 게시물의 댓글란에 “변명 필요 없고 미안합니다”라는 짧지만 명확한 사과글을 남겼다. 12년 전 일화에 대해 길게 해명하거나 피하지 않고 즉각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한 것. 유권의 빠른 인정과 담백한 사과 덕분에 자칫 유해질 수 있었던 논란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 깔끔하게 일단락됐다. 누리꾼들 역시 솔직한 사과 태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권은 지난 2011년 그룹 블락비로 데뷔해 ‘난리나’, ‘닐리리맘보’, ‘HER’, ‘Toy’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솔로 활동과 더불어 뮤지컬 배우로 무대를 넓혔으며, 최근 뮤지컬 ‘드림하이’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모델 전선혜와 지난 2012년부터 약 10년간 공개연애로 애정을 뽐내왔지만 2022년 5월 결별을 알린 바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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