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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지은 기자] 강호동이 8년 만에 ‘대탈출’ 하차 소식을 전하자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tvN에서 선보인 ‘대탈출’은 2018년 시즌 1 첫방 이후 2021년 시즌 4까지 이어지며 국내 대표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시즌 4까지 함께하며 열정을 불태운 큰형님 강호동은 이번 새 시즌 라인업에서 빠졌다.
강호동은 시즌 1부터 대탈출의 ‘수장’으로 활약하며 개성 넘치는 멤버들을 이끌었다.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천하장사’ 강호동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위험한 순간에 가장 먼저 나서 문제를 해결하거나 힘이 필요한 곳에서 발 벗고 나서며 든든한 맏형으로 활약했다. 멤버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좀비에게 대신 물리는 등 희생정신을 발휘하기도 했다. 반면 거대한 덩치에 맞지 않게 소품으로 활용된 간식을 먹거나 허기에 의욕을 상실하는 등 허당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2019년 ‘대탈출 2’를 연출한 정종연 PD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강호동의 열정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정 PD는 “강호동의 욕심이 정말 어마어마하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30분 안에 좀비 분장을 해서 투입되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나가기 전에 5분만 더 달라는 강호동이 요청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요청한 5분의 시간 동안 강호동은 좀비 연기자분들에게 좀비 연기를 배우고 있었다. 완벽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급하게 연기를 배우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라며 강호동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그는 이번 하차 소식을 전하며 “‘대탈출’은 매 순간이 큰 즐거움이자 행복이었다”라며 “저보다 더 뛰어난 상상력과 지혜를 가진 동료, 후배들이 ‘대탈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거라 믿는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호동의 하차 소식을 들은 팬들은 “인트로는 강호동이 해야 제맛인데…”, “호들갑 떠는 강호동이 그리울 것 같다”, “최고의 멤버 조합이었는데 아쉽다” 등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일각에서는 “강호동이 중심 역할을 하면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하차를 시켜버리네. 진짜 저번 시즌부터 이해가 안 되는 행보다”라며 거센 비판을 하기도 했다.
최지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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