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가해 의혹을 받는 기상캐스터 A씨가 최근 극비리에 증인신문을 마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지난 8월 고인의 유족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변론에서 A씨에 대한 증인 신문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A씨는 판사실 문을 통해 법정으로 들어와 신문 직후 서둘러 법정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또 다른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 B씨에 대한 증인신문은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유족 측은 해당 매체에 “계속 요청을 해도 오지 않을 것 같아 결국 포기하기로 했다”며 증인 신문 철회를 결정한 배경을 전했다.
고 오요안나는 지난 2024년 9월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당초 고인의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해 2월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나오면서 생전 고인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이 가해자들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정황을 확인했으나 고인의 근로자성이 인정되지 않아 법적 처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에 유족 측은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을 상대로 5억 1천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오요안나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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