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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20년간 라디오 진행, 예능 고정 못하고 게스트만 하는 이유” [RE:스타]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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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김태균이 20년간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고정 기회를 놓쳤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31일 요정재형 채널을 통해 “형, 나는 실제로 보면 안 크다니까”라는 제목으로 김태균이 게스트론 나선 ‘요정식탁’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006년부터 20년간 SBS 파워FM ‘컬투쇼’를 진행하며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는 김태균에 정재형은 “나도 라디오를 했었는데 방송이 끝나면 진이 빠져서 아무것도 못하겠더라. 생방송을 예능처럼 하다 보니 거의 1년을 ‘불후의 명곡’ 외에 다른 프로그램을 하지 못했다.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김태균은 “나도 20년 동안 다른 방송을 못했다”며 “체력적으로 힘든 것도 있지만 다른 예능이 저녁에만 살짝 찍고 마는 게 아니지 않나. 통으로 내야 하는데 라디오 시간대가 오후 2시에서 4시까지다 보니 게스트 말고 고정 프로그램은 할 수가 없더라”고 털어놨다. “그 부분이 아쉽진 않았나”라는 물음엔 “그게 잃은 걸 수도 있고 포기라면 포기일 수도 있는데 SBS가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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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나는 대본을 안보고 내 기분대로 오프닝을 한다”면서 “얼마 전에 정재형이 게스트로 나왔을 땐 오랜만에 만난 형 동생이라 제대로 놀았다”며 베테랑 DJ의 여유도 전했다.

김태균은 또 “건강관리는 어떤가”라는 질문에 “라디오 덕에 오히려 규칙적이 된다”며 “일주일에 두 세 번은 아침에 일어나 조깅도 한다”고 답했다. 나아가 “방송을 하면 진이 빠지니까 사람들도 거의 안 만난다. 매니저, 대표님과 식사만 하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요정재형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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