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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홍민기(24)가 데이트 폭력 의혹에 이어 반려견 학대, 막말 정황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자신이 홍민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 씨는 19일 개인 계정에 홍민기가 시대착오적 발언으로 함께 일한 이들과 팬들을 비하했다고 폭로했다. A 씨는 “20대 초, 사창가에 놀러 가 창문을 내리고 ‘얼마냐’고 물으며 노는 것이 참 재밌었다며 자랑하듯이 저에게 말한 사람”이라고 적었고, 반려견 레오를 온라인에서는 애지중지하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걷어차고 욕설을 퍼부었다고 덧붙였다.
A 씨는 언어폭력과 가스라이팅에 시달렸다며 “연애가 끝나고서도 홍민기의 공황장애가 나에게 비롯됐다는 착각으로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았다. 그로 인해 몇 번이나 홍민기 집을 찾아가 무릎 꿇고 빌며 사과하였으나 홍민기는 나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 주변 기물들을 발로 차는 등 욕설과 폭력을 행했다”고 밝혔다. 이별 3주 만인 지난달 말에야 겪은 일이 애정 아닌 명백한 폭력이었음을 깨달았다는 게 A 씨 설명이다.

팔로워 2만 명을 둔 인플루언서이자 대학생이라는 A 씨는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해 부모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내용증명 발송 등 법적 조치에 나섰다고 전했다. 그는 “배우이기 전에 인간으로서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나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렸다”며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A 씨는 같은 날 개인 계정을 통해 홍민기로부터 폭행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바 있다. A 씨는 소주병을 던지고 어깨를 때리거나 목을 쥐는 등의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뒤 홍민기의 사진과 소속사 계정을 지목했다. 이에 소속사 페이블컴퍼니 측은 “관련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이전부터 대응을 준비해 왔다”며 “입장을 정리 중인 상태다. 곧 밝힐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홍민기,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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