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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효경 기자] 미국의 인기 유튜버 ‘펭귄즈0’가 시청자에게 구독과 후원을 중단해 달라고 호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펭귄즈0’, ‘모이스트 크리티컬’ 등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튜버 찰리 화이트 주니어는 개인 채널에 ‘난 이걸 끌 거야(I’m Turning It Off)’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후원 기능을 끄겠다는 찰리 화이트 주니어는 “(앞으로) 모든 후원을 받지 않겠다”며 “개인 채널 멤버십과 슈퍼챗을 다 비활성화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다만 동시 송출하는 트위치는 구독자가 자발적으로 유료 구독을 끊어야 하는 시스템이라면서 후원을 종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모든 후원 시스템을 끄는 이유는 사람들이 더는 나한테 돈을 주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흐름에 마침표를 찍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최상위 스트리머가 팬들의 후원으로 생계를 유지할 필요는 없다”며 “그들은 대부분 광고로 수익을 벌어들인다”고 설명했다. 이후 찰리 화이트 주니어는 자신의 수익을 직접 공개하면서 “이미 편안하게 살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벌었다.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하는 사람들이 퇴근 후 집에 와서 나에게 보내는 돈을 받는 것이 잘못된 일이라고 느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돈이 정말 넘쳐나서 주체를 못 하겠다면 나를 후원하는 대신 좋은 일을 하는 단체에 기부해 달라”고 요청했다.
1,7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찰리 화이트 주니어가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벌어들인 수익은 3,580만 달러(약 509억 원)으로, 이중 97%는 광고 수익이며 나머지는 채널 멤버십과 시청자 후원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트위치에서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550만 달러(약 78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그는 게임, 팟캐스트,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penguinz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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