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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할리우드 원로 배우 다이앤 키튼의 사망 소식으로 영화계가 슬픔에 잠긴 가운데 세계적인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애도의 뜻을 전했다.
디카프리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자신의 계정에 “다이앤 키튼은 유일무이한 사람이었다. 뛰어나고 유머러스하며 언제나 솔직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녀는 전설이자 아이콘이었으며 진정으로 다정한 사람이었다”며 “내가 18살 때 그녀와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건 영광이었다. 그녀가 너무 그리울 것 같다”고 애도했다.
키튼과 디카프리오는 지난 1996년 영화 ‘마빈의 방’에 함께 출연했으며 해당 작품에서 이모와 조카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디카프리오는 추모글과 함께 키튼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키튼은 전성기 시절의 모습으로 반가움을 자아냈으며 디카프리오 또한 앳된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할리우드 배우 제인 폰다 또한 “키튼이 떠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힘들다”며 “그녀는 불꽃이자 빛이었고 훌륭한 배우였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키튼은 같은 날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키튼은 1977년 우디 앨런이 주연 겸 감독을 맡은 영화 ‘애니 홀’에 출연해 세계적인 스타로 우뚝 섰다. 해당 영화를 통해 아카데미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키튼은 우디 앨런의 작품 8편에 출연하는 등 그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이밖에도 키튼은 영화 ‘대부’ 3부작에서 알 파치노의 아내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다이앤 키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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