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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트리오 ‘니캡’ 멤버, 영국서 테러 혐의로 기소 [할리웃통신]

배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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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아일랜드 힙합 트리오 ‘니캡(Neecap)’ 멤버가 영국 런던 경찰청의 수사를 받고 테러 관련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22일(현지 시각) 미국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런던 경찰은 지난 21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거주하는 리암 오한나(27)가 금지된 단체인 시아파 무장 조직 ‘헤즈볼라’를 지지하는 깃발을 든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 카라(Mo Chara)’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오한나는 지난해 11월 21일 런던의 한 음악 공연장에서 헤즈볼라 지지자로 의심될 만한 방식 또는 상황에서 해당 깃발을 들어 혐의를 받게 됐다. 오한나는 내달 18일 웨스트민스터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영국 대테러 당국은 이달 초 이들이 영국 정치인의 살해를 선동하고 하마스 및 헤즈볼라를 찬양하는 내용의 발언이 담긴 영상이 퍼지면서 공식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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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니캡 측은 “하마스나 헤즈볼라를 지지한 적이 전혀 없다”며” 문제가 된 영상은 가자 전쟁과 관련해 이스라엘과 미국의 행동을 비판한 맥락이었다. 이 내용이 의도적으로 왜곡·편집돼 퍼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논란을 “중상 캠페인의 일환”과 같이 평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니캡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행동을 강하게 비판해 온 아티스트 그룹이자 정치적 색채가 짙은 가사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지지를 얻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들의 활동과 발언의 자유, 정치적 표현의 한계에 대한 논란도 함께 불거졌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KNEE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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