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배우 브래드 피트가 26살 연하 애인과 전시회를 관람하던 중 전처 안젤리나 졸리의 가족을 우연히 만났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더 썬'(The Sun)은 배우 브래드 피트가 연인 이네스 드 라몬과 전시회를 관람하던 중 전처 안젤리나 졸리의 아버지와 오빠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가고시안 갤러리에서 열린 영화감독 베넷 밀러의 전시회를 관람하던 한 시민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가족이 만나는 것을 목격, 해당 매체에 제보했다.
시민은 “좁은 공간에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가족이 대면하게 됐다. 공간에 있던 모든 사람이 그들의 어색함을 알아 차렸다. 그들은 따로 이야기하지는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 가족으로부터 몇 걸음 떨어진 곳에서 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과 마주쳐서 당황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민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전 남편 샘 아스가리도 현장에 있었다. 브래드 피트에게 사진을 요청하고 있었다”며 갤러리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젤리나 졸리의 오빠 제임스 헤이븐은 “치열한 법적 공방에서 안젤리나 졸리와 6명의 아이를 보호하는 것이 나의 의무다”라며 안젤리나 졸리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6년 안젤리나 졸리는 알코올 중독과 가정폭력을 문제로 브래드 피트에게 이혼 소송을 청구하며, 두 사람은 지난 2023년까지 약 7년간 법적공방을 다툰 바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파라마운트 픽처스, 컬럼비아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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