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32)가 영화 ‘바비’ 제작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밝혔다.
11일(현지 시간) 외신 연예 매체 더 버라이어티는 마고 로비가 영화 ‘바비’의 첫 각본을 읽고 느꼈던 부정적인 감정을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고 로비는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할리우드에서 이 영화를 만드는 걸 허락할지 모르겠다. 빛을 보지 못할 것 같아서 안타깝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영화 ‘바비’의 제작이 확정되면서, 마고 로비는 “‘바비’는 현실이 됐다”라고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공 바비를 분한 마고 로비는 영화 제작에도 참여해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처음에 저는 ‘바비’ 제작 과정에 참여하게 될 줄 몰랐다. 하지만 ‘바비’ 영화가 훌륭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건 꼭 해내야 하는 나의 일이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바비’는 장난감 인형 바비 인형을 기반으로 제작된 실사 영화다. 바비 랜드에 살고 있던 바비가 완벽하지 않다는 이유로 쫓겨나면서 인간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영화 ‘작은 아씨들’로 히트를 친 그레타 거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바비’는 오는 7월 21일 북미 개봉을 확정했으며, 국내에도 7월 중 개봉할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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