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머니” 맥컬리 컬킨, ‘나홀로집에’ 母 캐서린 오하라 추모하며 눈물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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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맥컬리 컬킨이 영화 ‘나 홀로 집에’에서 모자로 호흡 맞췄던 캐서린 오하라를 추모하며 눈물을 흘렸다.
14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열린 제78회 에미상에서 컬킨과 애니 머피, 댄 레비는 고인이 된 오하라를 추모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영화 ‘나 홀로 집에’ 시리즈와 캐나다 시트콤 ‘시트 크릭 패밀리’에서 오하라의 자녀를 연기했다.
이날 오하라를 ‘내 어머니’라 칭하며 애정을 표한 컬킨은 “그녀는 좋은 어머니처럼 내가 부탁하면 언제나 내 곁에 와줬다. 그녀가 항상 내 곁에 있어줬듯 오늘 밤 우리가 그녀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은 바로 그녀 곁에 있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 홀로 집에’ 스토리를 입에 올리며 “그녀는 나를 두 번이나 잊었지만 우리는 그녀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농을 던졌다.
오하라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시트 크릭 패밀리’로 함께한 레비는 “캐서린에게 배운 가장 큰 교훈은 항상 ‘네’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언제나 앞서 있었지만 난 그녀를 따라잡는 법을 배웠다”며 “그녀의 저녁 식사 초대, 그녀의 이야기, 그녀의 지혜, 그녀의 관대함에 ‘네’라고 답하라. 이런 것들이 당신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오하라를 떠올렸다. 레비와 마찬가지로 ‘시트 크릭 패밀리’에서 오하라와 모녀 호흡을 맞춘 머피는 “캐서린은 빛을 퍼트리고 기쁨을 가져다준 사람이었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캐나다의 국민배우로 ‘나 홀로 집에’ ‘비틀쥬스’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오렌지 카운티’ ‘아담스 패밀리’ ‘시트 크릭 패밀리’ 등 다수의 히트작에서 활약하며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캐서린 오하라는 지난 2월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71세.
생전 오하라는 직장암으로 투병했으며 사인은 폐혈전으로 인한 폐색전증이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나 홀로 집에’ 스틸, 맥컬리 컬킨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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