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한효주와 드라마도 찍었는데.. 재일교포 4세 여배우, 직장암 투병 끝 사망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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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일본배우 나카무라 유리가 직장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14일 요미우리신문, 야후 재팬 등 일본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나카무라 유리는 지난 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고인의 소속사 알파 에이전시는 이날 안타까운 부고를 전하곤 “고인은 13년 전에도 직장암을 앓았다. 당시 주변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 병명을 알리지 않기로 했고, 이후 암이 관해 돼 배우 일을 지속했다. 정기검진도 빠지지 않고 받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1월 암이 재발했다며 “수술 자체는 성공했지만 수술 후 전이가 발견됐다. 그 시점에서 완치나 관해를 목표로 하는 건 어려워졌고, 암을 안고 치료를 받으면서도 조금이라도 오래, 활기차고 좋은 삶을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고인 본인도 자신의 병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고 주치의 역시 배우 일을 계속하는 것을 권했으나 지난 8월 복귀를 준비하던 중 장폐색이 발생했다. 당시 고인은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청천벽력 같은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시한부 판정을 받고도 고인은 다정한 미소를 잃지 않았으며 가족 및 가까운 사람들과 남은 시간을 소중히 보냈다”며 고인의 마지막을 전하곤 “고인은 30대와 40대를 병마와 싸우며 강한 정신력으로 견뎌야했지만 그 안엔 좋은 만남과 행복, 충실한 순간도 있었다. 지금까지 따뜻하게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남겼다.
1982년생인 나카무라 유리는 재일교포 4세 배우로 영화 ‘박치기! LOVE&PEACE’ ‘주온 검은 소녀’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드라마 ‘보스’ ‘달의 연인 ~Moon Lovers~’ ‘료마전’ ‘교도관 나오키’ ‘HERO’ ‘와로텐카’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엔 한효주의 출연작으로 화제를 모은 ‘로맨틱 어나니머스’에 ‘나미카와 아이린’ 역으로 분해 국내 팬들에게도 기분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나카무라 유리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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