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중 갑자기 연락 끊겨”…유명 男배우, 시신으로 발견→사망 원인 ‘오리무중’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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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중국 배우 왕신방이 향년 55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큰 충격을 안겼다.
지난 6일 중국 매체 시나닷컴에 따르면 완신방은 전날 밤 산시성 시안의 임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는 숏폼 드라마 촬영 중이었으며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자 제작진이 직접 숙소를 찾아갔다가 이상 징후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의 아들과 촬영 제작진들이 그의 사망을 직접 확인했다.
경찰은 초동 조사에서 타살 및 자살 가능성을 배제했으나 정확한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왕신방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하려면 부검이 필요했지만 가족들은 고인이 이미 세상을 떠난 상황에서 부검까지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 최종적으로 부검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유해는 이미 화장을 마쳤으며 유골은 고향으로 옮겨져 안장될 예정이다.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왕신방의 개인 계정에는 부고가 게시됐다. 현재 해당 계정은 아들이 관리를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 측은 부고를 통해 “고인과 아직 정산되지 않은 금전 관계나 완료되지 않은 약속, 채권·채무, 물품 인수인계 등이 남아 있는 경우 메신저로 연락처를 남겨달라”고 요청, 사실 확인 후 하나하나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부고 말미에는 “그간 고인에게 보내준 관심과 보살핌에 감사를 전한다”는 인사도 함께 담겨 먹먹함을 자아냈다.
당초 배우 지망생이 아니었던 황신방은 사업에 실패하자 2017년 엑스트라 활동을 계기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이후 약 9년간 배우로 활동하며 여러 작품에 조연으로 이름을 올린 그는 2021년 드라마 ‘각성년대’에서 베이징대 교무장 역을, 2022년 ‘고산청거’에서는 여계문 역을 맡아 인지도를 쌓았다. 이 밖에도 다수의 드라마와 아동 판타지 영화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왕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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