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깝권’으로 대박 났는데…극심한 생활고→”행복할 겨를 없었다, 母 온수 끊겨 찬물로 씻어”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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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그룹 2AM의 조권이 전성기 시절에도 생활고를 겪어야 했던 고통스러운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8일 공개된 웹 예능 ‘신여성’에는 게스트로 조권이 등장해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긴 연습생 시간을 거쳐 2AM으로 데뷔한 그는 SBS ‘스타킹’에서 깝권이라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예능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첫 출연한 후 온라인이 난리가 났다”며 “저는 처음에 욕먹는 줄 알았다. ‘깝’이라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근데 그게 애칭이 됐다”고 전했다.

덕분에 조권은 MBC ‘세바퀴’, ‘우리 결혼했어요’ 등 간판 예능에 출연했으며 2AM의 히트곡 ‘죽어도 못 보내’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그는 “그때 저는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회사에서 연습생에게 투자한 비용이 아티스트가 갚아야 하는 빚이었다”고 설명한 그는 “제가 데뷔하고 나서 바뀌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회사에 부담하는 걸로 바뀌었다”며 “저는 데뷔하고 3~4년 만에 정산이 됐다. 연습생에게 투자한 비용도 있으니까. 근데 다 제가 부자인 줄 알더라”라고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조권은 “감사하고 행복할 겨를이라는 게 없다”며 “‘세바퀴’ 추석인가 설 특집 녹화하고 제가 본가가 수원이니까 집에 갔는데 엄마가 찬물로 머리를 감고 계시더라. 온수가 끊겨서”라고 회상했다. 이에 “그때 결심했다. 돈을 열심히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첫 번째였고 고정을 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지난 4월 조권은 배우 선우용여의 채널에 출연해 암에 걸린 부모님을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내가 군대에 갔을 때 어머니가 피부암의 일종인 흑생종암 진단을 받고 발 부분을 절단하셨다”며 “아버지의 경우 직장암으로 지난해에만 네 번의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조권, 채널 ‘롤링썬더’,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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