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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래퍼 릴 존이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아들을 추억하며 애끓는 메시지를 전했다.
4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최근 릴 존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아들 네이선 스미스(예명 DJ 영슬레이드)와 함께했던 마지막 여행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 부자는 일본 여행에 나선 모습으로 전통 의상을 차려입고 관광지 곳곳을 둘러보며 행복을 만끽했다.
릴 존은 “네이선에게 생일에 뭘 하고 싶으냐고 물으니 일본에 가고 싶다고 하더라. 그 여행이 우리의 마지막 여행이 될 줄은 전혀 몰랐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이 될 거라고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쓰게 말했다.
이어 “박물관 관람에서 미슐랭 스타 초밥집 투어까지, 우린 모든 걸 해봤다. 네이선은 열렬한 애니메이션 팬이라 그림 수업을 듣고 드리프트 문화가 시작된 거리에서 운전 방법도 배웠다”며 “고가의 여행 경비가 들었지만 상관없다. 나는 아들이 얼마나 행복해하는지 봤다. 다신 그런 추억을 만들 수 없다는 게 슬프다”고 고백했다.
릴 존은 또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가족을 실망시키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나중에 보자’ ‘나중에 하자’고 말하지 말라. 따뜻한 포옹을 아껴선 안 된다. 시간이 될 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라. 우리 모두 시간이 있다고 믿지만 신의 계획은 알 수 없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라. 언제 마지막 포옹이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당부했다.
릴 존의 아들 네이선 스미스는 지난 2월 미국 코네티켓 주 자택 근처 호수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조지아 주 풀턴 카운티 검시관실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스미스의 사인은 ‘사고사’로 고인의 체내에선 환각버섯으로 알려진 실로시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릴 존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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