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2주째 감기인데 콘서트 투혼 “내가 객원 보컬”…이서진X김광규 “역시 베테랑” (‘비서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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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차태현이 아묻따밴드 객원보컬로 콘서트 무대에 오른 가운데 비서진 이서진과 김광규가 콘서트 수발에 나섰다.
4일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비서진‘에선 이서진과 김광규가 차태현 매니저로 수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태현이 대표로 있는 회사를 찾은 이서진과 김광규. 차태현은 사무실에 있는 집기들이 모두 지인들이 해준 거라고 자랑했다. 강풀, 윤경호, 김종민, 유재석까지 알차게 사무실을 채운 집기들을 선물한 스타들에 대해 언급했다. 유재석의 이름이 언급되자 김광규는 “재석이?”라고 반가워했고 이서진은 “가서 큰절 하고 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차태현은 이날 콘서트 스케줄이 있다며 아묻따 밴드공연에 보컬로 선다고 밝혔다. 세 번째 공연이라는 차태현은 “나와 장혁이 객원 보컬이다. 보컬 포지션을 자기들보다 못하는 사람이 불러야 한다고 하더라. 어떻게 하다 보니 나까지 온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서진은 “(아묻따밴드 멤버들보다)히트곡이 네가 더 많지 않아?”라고 차태현의 히트곡을 소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이전 콘서트 비화 역시 소환했다. 그는 “멘트 길게 해서 세 시간 했더니 중간에 몇분 가시더라. 무대 앞에 출구가 하나다. 나가시는 게 다 보인다”라고 눈앞에서 탈주했던 관객들의 반응을 언급했다. 이에 이서진은 “세 시간 안 된다. 두 시간 반으로 단축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서진은 말이 많은 멤버로 홍경민을 언급하며 “쓸데없는 얘기 그만하라고 경민이 만나서 얘기해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차태현은 “원래 우리 회사에 매니저가 3명이고 배우가 4명이다. 네 명의 배우들이 동시 활동이 드물어서 매니저 3명으로 가능했는데 8월부턴 배우 네 명이 다 활동하게 된 거다. 그래서 매니저가 모자라다. 그래서 내가 매니저 알바를 쓴다”라고 밝혔다. 매니저 한명만 필요하다는 차태현의 말에 이서진은 “광규 형은 내가 밥값만 챙겨주면 된다”라고 비서진 시스템을 언급했고 차태현은 알바비 30만원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광규는 현금외에도 상품권도 받는다고 주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차태현이 감기에 걸린 상태라며 식은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고 비서진은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차태현은 “병원을 네 군데를 가면서 혼자 링거 두 번 맞고 그랬다”라고 밝혔고 차태현의 컨디션 케어도 비서진의 중대 임무가 됐다.
이날 방송에선 아묻따밴드 콘서트를 앞두고 차태현과 현장에 함께 가서 장혁, 홍경민, 김준현 등과 토크를 펼치는 비서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현장에서 홍경민과 마주한 이서진과 김광규는 그가 말을 길게 하면 콘서트가 길어질 수 있다며 “너만 말 안하면 된다”라고 단속에 나섰다. 말을 잘 안 한다고 부인하는 홍경민의 반응에 이서진은 “‘불후의 명곡’에서 말을 제일 많이 하더라”고 그가 출연한 예능을 봤음을 밝혔다.
이어 빈틈없이 꽉 찬 객석을 보며 흐뭇해하던 차태현은 무대 직전 목을 풀며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다. 비서진의 걱정 가득한 시선을 받으며 무대에 오른 차태현은 방금까지 기침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미소를 지으며 여유 있게 첫 곡을 선보였다. 이어 제대로 풀린 목으로 팬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며 다음 무대를 장식했다. 김광규는 “노래가 안 나오면 걱정했는데 확실히 베테랑이라 넘어가더라. 역시 거목이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안도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비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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