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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2AM’ 조권이 암 투병 중인 반려견을 향한 애틋한 진심을 전하며 안타까운 심경을 털어놨다. 화면 밖에서도 전해지는 절절한 보살핌에 많은 이들의 위로가 모이고 있다.
조권은 지난 20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반려견 가가의 건강 상태를 상세히 알렸다. 조권은 “전 시간이 많은데, 가가의 시간은 자꾸만 빨리 가는 것 같다”라며 안타까운 말문을 열었다.
함께 올린 사진 속 반려견은 갈비뼈가 확연히 드러날 정도로 살이 빠져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조권은 “가가는 1년 전 소장암으로 2번의 큰 수술과 6차례의 주사 항암, 지금까지 경구제 항암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한 달 전 방광으로 암이 전이되어 더 이상 수술은 어렵고, 더 악화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평소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해 온 조권은 무대 뒤 공허함을 채워주는 우주 같은 존재라며 반려견의 의미를 되새겨 왔다. 지난 4월 선우용여의 채널에 출연한 조권은 반려견의 입원 치료 과정에서 수천만 원에 달하는 치료비가 들었다는 사연과 함께 또 다른 반려견이 차에 치이는 큰 사고를 당했던 아픔을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시련 속에서도 조권은 반려견의 곁을 지키며 매 순간 정성을 다하고 있다. 조권은 “가가에게 내색하지 않기 위해 14년 동안 평소처럼 매일 산책하고, 정성껏 밥을 먹이고, 안약을 넣으며 매일 밤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조권은 “눈이 점점 멀어져 가 언젠간 제가 안 보이는 날도 오겠지만, 기억하는 사람들 곁에 오래 함께하길 기도한다”라며 “어쩌면 우리는 그 짧은 생을 지켜보며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지도 모른다. 후회 없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지극한 정성과 사랑으로 반려견의 투병 길을 함께 걸어가는 조권의 따뜻한 사연이 전해지자 팬들과 누리꾼들의 깊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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