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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마블 산하 첫 엑스맨 실사 영화의 캐스팅 공개됐다.
16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 등에 따르면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는 지난 14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디즈니 팬 행사 ‘D23’ 무대에 올라 실사 영화 ‘X맨’의 주역들을 소개했다.
공개된 배우는 △세이디 싱크(진 그레이 역) △키트 코너(사이클롭스 역) △크리스토퍼 애벗(찰스 자비에 역) △인디 나바레테(로그 역) △마야 보이드(스톰 역) △사마라 위빙(에마 프로스트 역) 6명이다.
사이클롭스를 연기하는 코너는 넷플릭스 드라마 ‘하트스토퍼’로 이름을 알린 배우다. 울버린과 함께 엑스맨 시리즈를 대표하는 자비에 역은 영화 ‘가여운 것들’에 나온 애벗이 맡는다. 스톰 역은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한 보이드가 따났다. 보이드는 이번이 장편 영화 첫 출연이 없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애덤 드라이버였다. 이날 영상으로 얼굴을 비춘 드라이버는 나타니엘 밀버리라는 인물을 연기한다. 현지에선 완전한 초인 종족을 만들려는 유전학자 ‘미스터 시니스터’의 가명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드라이버는 “파이기 대표와 몇 년째 마블 합류를 이야기해 왔다”고 말했다.
캐스팅에 대한 팬들 반응은 엇갈렸다. 로그 역에 케일리 스패니를 점쳤던 팬들은 나바레테 캐스팅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로그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는 글도 이어졌다. 나바레테는 올해 공포영화 ‘옵세션’으로 주목받은 신예다.
울버린, 매그니토, 나이트크롤러 등 다른 주요 배역의 캐스팅이 공개되지 않은 점도 아쉬움을 샀다. 마블은 “이번 캐스팅은 전체 배역 공개가 아니”라며 추가 발표를 예고했다.
이번 영화는 2019년 디즈니가 20세기 폭스사를 인수한 뒤 선보이는 첫 엑스맨 실사 작품이다. 메가폰은 영화 ‘썬더볼츠’를 연출한 제이크 슈라이어가 잡았다. 2028년 5월 5일 개봉 예정.
양원모 기자 / 사진=마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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